제가 나가는 역삼동 성당에는 매 주일 10:00 에 영어미사가 봉헌됩니다.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시작되어서 이제 벌써 3년이 되어 갑니다. 영어 성서 봉사단은 모두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고, 같이 협조하면서 매끄러운 독서, 기도, 그리고 아름다운 성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대견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영만 신부님께서 마침 라틴어 미사가 없는 것을 서운해 하셨는데, 우선 우리는 영어미사 체험을 하면 어떨지요. 하루 주일을 정해서 단체로 오시거나, 개별적으로 주일 10시에 오시면 지하 1층에 있는 경환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미사를 드리기 위한 경본은 아주 자세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그것을 보고 그냥 눈으로 따라가거나 따라 읽으면 아주 훌륭한 미사 참여가 됩니다. 미사 후에는 커피와 도너츠를 들면서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친교의시간을 갖습니다. 부담 없이 젊은이, 내국인, 외국인들과 간단히 인사하며 커피를 마시면 그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부지런히 오실 수 있으면 9:00부터 하는 영어 성서 공부시간에도 들어 오시면 좋습니다. 그 모임은 제가 이끌고 있습니다 만 그날의 복음 해설을 공부합니다. 필요하시면 그 시간에 쓰는 텍스트를 미리 멜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영어 미사에 오시는 분은 제가 점심을 대접하겠습니다. 이 근처에 묵은지 찌게도 있고, 맛있는 집이 꽤 많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