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2005. 5. 25. 오전 2:27:14

글자

집에 돌아오자마자 컴을 켰더니...

며칠 전에 포맷한 건 새까맣게 잊어버린 건지,

이 놈의 컴이 또 버벅대며 맛이 가버렸다.

노후의 증상인지 아니면 학교 컴에 상주하고 있던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건지...

이 때까지의 자료 또 몽땅 날리고,

밀씨 축제 때 찍었던 비디오, 오늘 아침만 해도 내일 쯤이면 게시판에 올릴 수 있겠거니

기분좋게 룰루랄라하며 학교를 갔다왔더니,

웬 걸...

날아갔다. 몽땅...

10개나 되는 비디오테이프, 몇날몇일을 눈 빠지도록 돌리고 다시 돌리고,

될 만한 화면 잡아 컴에서 랜더링하고...

다시 인터넷 전송 파일로 변환 작업하고..

그랬던 소중한 동영상 파일들이......

 

 

동영상 작업 한 번이라도 시험삼아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5분짜리 만들어내는 것도 몇 시간 걸리는 노가다라는 것을...

때론 여러가지 컴사정으로 인하여 하루를 멍하게 보내버려야할 때도 있다.

 

에고, 에고..

어쩔 거나~~~~~~~~~

 

시험 일은 다가오고,

누군가에게 이제부텀 신학공부 코피 터지게 할 거라 주장?했던 며칠 전의 말도 무색하게

컴을 택할 것인가 아님, 시험공부를 택할 것인가.......

난, 갈림길에 놓여버렸다.

 

아까 전례 시간 때의 신부님 말씀이 생각난다.

선택은 자유지만 조화가 필요한 것이라 했던...

그 땐, 정말 알 것 같은 지혜로운 말씀에 고개를 끄덕끄덕했건만,

역시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키기란 딜레마란 바다에 빠져 늘 허우적대는 기분이다.

 

일단, 내일 낼... 아니, 이제 오늘 저녁이면 내야 할 '계시헌장" 리포트부터 써야하는데,

이 것도 고민된다.

잠이 쏟아지니까 말이다.

내일.. 아니, 오늘 난 리포트를 써 낼 수 있을 것인지 내가 다 궁금해진다.

 

정말, 궁금하다.

 

아~~~~~~

잠이 쏟아지고 있으니 이 노릇을 어찌하면 좋을꼬!!!

댓글 6

  • 2005년 5월 25일 오전 7:57

    계획은 내가 하지만 이루어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졸리면 자고 빨리 일어나서 한 번 바짝 달라 붙어보세요,. 내가 놀랠 만큼 슬슬 써내려갈 겁니다. 홧팅, 다니엘라....

  • 2005년 5월 25일 오전 11:32

    다니엘라... 학이오빠 말씀이 맞아요. "다니" 아자!!!

  • 2005년 5월 25일 오전 11:35

    다니엘라씨는 분명히 해 낼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아자아자!! 화이팅!!

  • 2005년 5월 25일 오후 3:14

    우리의 대장 연출자가 왜 마음 약한소릴 ^^힘내세요 아자 아자 화팅

  • 2005년 5월 25일 오후 3:54

    리포트 갖고 올 다니엘라, 신학원 앞에서 환영식있겠습니다~~

  • 2005년 5월 25일 오후 4:57

    금방 다 썼어요.........ㅇ... 들고 갑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