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2005. 5. 22. 오전 8:09:14

글자
나는 누구일까요?
기대하시라~!



 

* 그림 : 이와사키 치히로의 "작은 새가 날아온 날"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이자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대로 그저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당신 행동의 90%가 나에 의해 좌우됩니다.
    나는 당신의 행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좌지우지합니다. 나에겐 그것이 매우 쉬운 일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몇 번 보고나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 일을 해냅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 뿐 아니라 실패한 모든 이들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나는 인공지능 기계처럼 정밀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계는 아닙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고 당신의 실패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되든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나를 착취하십시오.
    나를 훈련시키십시오.
    나를 확실하게 당신 것으로 만든다면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원하는 것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 . . . . . . 난 당신의 습관입니다.

댓글 3

  • 2005년 5월 22일 오전 8:32

    철학 시간에서 다루는 중요한 문제의 해답을 얻는 기대를 하고 들어 왔는데...애인인가, 마눌인가, 누군가하면서 읽었는데 습관이라고요.. 그럴 듯 합니다. 그런데 한잔 걸친 요한이 그렇게 매력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 2005년 5월 22일 오후 12:39

    그렇지요? 요한이는 정말 귀여운 매력둥이... 제 짝꿍이랍니다.

  • 2005년 5월 22일 오후 10:27

    저는 고생했습니다.. 5살 많은 누나 ,요한에게 찍힌 줄 알고 착각했습니다. 여하튼 술은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나이 많은 누나 놀리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