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90

2006. 10. 16. 오후 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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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으로 번진 브라질 선수 귀화 바람


[JES 장치혁] 월드컵처럼 큰 대회 예선이 찾아오면 으레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일부 국가의 축구대표 선수 귀화 소식, 유럽의 '작은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 2008 예선전이 한창인 요즘도 예외는 아니다.

아프리카 선수들의 국적변경이 귀화 트렌드의 한 축을 이뤄왔으나 역시 주류를 이루는 것은 '세계축구 자원의 공급원'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선수들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이어 최근 동유럽 국가들이 '삼바축구'의 힘을 빌려 유로 2008 본선진출을 노리며 귀화 바람의 새 진원지로 자리잡고 있다.

▲선두주자 에두아르두

  #1.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막시미르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유로 2008 E조 예선경기. 후반 16분 니코 코바치의 크로스를 에두아르두 다 실바가 절묘한 헤딩 로빙슛으로 0-0 균형을 깬다. 에두아르두의 골에 당황한 잉글랜드는 자책골까지 내주며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구 유고연방에서 독립 후 동유럽 최강으로 군림했으나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1무2패) 크로아티아가 첫 승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2. 독일월드컵 이후 전세계적으로 첫 A매치데이를 맞았던 8월 17일,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는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른다.

우승팀의 체면을 채 차리기도 전인 전반 28분 에두아르도 다 실바가 화끈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다. 동유럽 최강자로 손꼽히지만 독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챔프를 잡고 자존심을 회복에 성공했다.

  요즘 유럽축구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나라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가 최근 맛 본 영광의 순간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장면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이 있다.

에두아르두 다 실바(디나모 자그레브), 빨강, 하양의 격자무늬(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과는 어딘가 어색한 이름이지만 지난 2월 홍콩에서 열렸던 칼스버그컵 대회 때 아드보카트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전에 나선 경력이 있어 국내 축구팬들도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인이다.

  크로아티아 프로리그 최고용병인 에두아르두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출신으로 열 다섯 살 나이에 디나모 자그레브와 인연을 맺었다. 2002년 크로아티아 국적을 취득한 에두아르두는 2003~04, 2005~06시즌 크로아티아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크로아티아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04년 A팀에 데뷔한 뒤 독일월드컵 대표 후보명단에 포함됐으나 최종엔트리에는 탈락했다.

  하지만 독일월드컵 실패 후 슬라벤 빌리치 감독 체제가 출범하면서 불기 시작한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보스코 발라반(브뤼헤), 이비차 올리치(CSKA 모스크바) 등을 따돌리고 대표팀의 전 경기에 선발출전하고 있다.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동참

  불가리아 축구의 영웅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불가리아 감독은 유로 2008 예선에 브라질 출신 루시우 바그너(레브스키 소피아)를 불러들여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2004년 전국민의 호응 속에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으나 90년대의 영광을 되살리지 못한 스토이치코프는 바그너의 전격발탁 등으로 변화를 꾀하며 유로 2008 예선 레이스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기린컵에서 비교적 늦은 나이인 서른에 불가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바그너는 세비야, 벤피카 등 유명 클럽을 거친 베테랑으로 수비와 미드필드를 오가며 불가리아 대표팀의 중앙과 측면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석유, 가스대국으로 부상한 아제르바이잔은 현 대표팀에 브라질 출신 3명을 포함시켜 유로 2008 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수비수 에르나니 페레이라(카르반 예블라크), 미드필더 안드레 라다가(31·바쿠), 그리고 공격수 레안드로 고메스(바쿠) 등 3선에 한 명 씩 브라질 선수를 포진시켜 전술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구 러시아 연방에서 독립 후 90년대 러시아, 우크라이나 출신을 귀화시킨 경력이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들어 브라질 쪽으로 방향을 돌린 셈이다. 팀 전체 전력이 유럽 최하 수준인데다 귀화한 선수들도 A급 선수들로 평가할 수 없지만, 최근 막대한 오일머니를 벌어들이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이 브라질 선수 귀화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펌글)

 

 

 

 

2.운동장에서

 

그제저녁(10/14)에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경기를 TV로 시청하였습니다.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진 경기고 상대팀이 상대적으로 약한팀이라 솔직히 관심이 덜...

전반에 먼저 실점한 맨유는 전반에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상대팀의 화이팅에 끌려나가고

있었습니다. 다혈질로 알려진 퍼거슨감독의 얼굴이 붉게 TV화면에 비쳐지고 있었습니다.

 

후반들어 경기는 총공세의 맨유 쪽으로...

최근 슬럼프라는 루니선수의 적극적인 대쉬는 팀전체를 움직이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 선수의 움직이 팀승리로 이끈것이었습니다.

조직에서 한사람의 변화가 영향을 발휘할 때 전체의 흐름이 바뀌고 조직은 극대화된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우리는 토요일 저녁을 허송하게 보내냐 하는지, 일요일 오전에 운동장에 출석률과 그나마 참석인원의

토끼눈을 보면서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돌려서 이야기 해서 그러지 아시는 분은 안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루카복음 11장 29-32절)

 

 

우리는 지금 하느님께 어떠한 표징을 요청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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