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복음 15장 1-8절 | ||
|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 ||
| 1.아버지의 포도 사랑2 노성호 신부 | ||
| 자신이 애써 가꾸어 얻은 농작물에 대해 더 좋은 값을 받으려는 것은 모든 농부들의 공통된 심정이겠지만, 저희 아버지는 그 정도가 더 심하셨고, 굉장한 자부심까지 가지고 계셨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더욱 품질이 좋은 수확물을 거둘 수 있을까 고심하시면서 나름대로 연구도 하셨고, 포도나무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으셨습니다. 포도 수확철이 되면 아버지와 함께 포도를 따고, 상자에 포장하여 도매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자주 했습니다.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를 따고, 그것들을 가지고 저녁 무렵 차에 싣고 서울까지 가야 하는 그 일이 젊은 저도 힘들었는데 아버지는 얼마나 더 힘드셨을까요? 그런데도 아버지께서는 늘 싱글벙글이셨습니다. 도매시장에 도착하면 아버지의 성함이 적힌 포도들이 다른 포도들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많이 팔리기 때문이었지요. 정말 정직하게 땀 흘려 얻으신 결실이 아버지의 피곤을 말끔히 씻어 주었고, 그로 인해서 아버지의 이름 세 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영광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포도밭에 나가면 ‘애들아, 너희들이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지 않겠니. 부탁한다’ 하고 혼자 중얼거리곤 합니다. 우리 모두도 주님의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서 늘 좋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참 좋은 사람이네’ 하고 칭찬할 테지만, 결국 더욱 커다란 영광과 찬미를 받으시는 분은 하느님이실 테니까요. | ||
| 익명의 기독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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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수님은 일간지 기자와 대기업 홍보실 등을 두루 거친 뒤 대학에 정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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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축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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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들의 우상인 슈퍼 스타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바로 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감독이다. 때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슈퍼 스타들을 이끌고, 때로는 무엇 하나 내놓을 것 없는 무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감독들에게 월드컵은 '명장'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 수 있는 최고의 경연장이다. 선수 23명을 하나로 묶어 최고의 경기력을 발산케 하고 경기 상황과 상대에 맞게 전략과 전술을 짜내 팀에 영광스러운 승리를 제공하는 감독의 역할은 많은 선수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구에서 더 없이 중요하다. 감독은 '최고의 명장'이라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국을 향해 비수를 꽂기도 하고, 자신이 앞서 지도했던 국가나 선수들의 약점을 낱낱이 공개하기도 한다. 가장 치열하고 화려하면서도 가장 외로운 축구 감독.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치열한 두뇌 게임과 놀라운 지도력을 선보일 명장 후보들을 조명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파레이라 감독
스타들이 많은 만큼 팀을 하나로 융합하기 어려운데도 자갈로 감독은 그 엄청난 스타군단을 하나로 모아 개개인의 능력에 조직력까지 더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팀으로 조련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감독으로 두 번째 월드컵 우승(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알베르투 파레이라 감독(63)도 스승인 자갈로 감독이 보여준 지도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을 끈다.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을 만큼 최강의 선수단을 구축하고 있는 브라질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우승후보 0순위지만, 거기엔 강한 스타들을 어떻게 융합시키고 풀어내느냐에 대한 고민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만약 파레이라 감독이 이 단순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면, 브라질의 우승과 함께 월드컵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의 자리에 오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도전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히딩크 감독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 네덜란드를 4강으로 견인했던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대한민국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월드컵 본선에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한국을 4강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모두 만류했던 한국행을 택했던 가장 큰 이유가 '월드컵과 도전에 대한 매력' 때문이라고 밝힌 히딩크 감독은 이번엔 축구 변방인 오세아니아의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3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되었다. 게다가 3번 모두 다른 대륙, 다른 나라의 감독으로 참가해 그의 끝없는 도전 정신은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일본 등과 같은 조에 속해 지난 대회 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항상 새로움을 찾아 도전하는 그의 정신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또 히딩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러시아의 사령탑으로 취임해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해 열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고 선수의 명성, 감독으로 이어간다. 클린스만 감독
젊은 감독답게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기보다는 자율을 강조하며 대표 선수들을 믿고 이끄는 스타일인 클린스만 감독은 '녹슨 전차'의 녹을 제거하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냈다. 올리버 칸 중심이던 팀의 무게를 능력있는 미드필더인 미하일 발락에게로 옮겨 놓았고, 루카스 포돌스키나 페어 메르데사커 같은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팀 색채를 저돌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클린스만에게 이번 월드컵은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명장을 두루 경험한 선수'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젊은 클린스만의 빠르고 적극적인 지도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월드컵 4강을 재현하려는 대한민국의 사령탑에 오른 딕 아드보카트(59·네덜란드) 감독이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월드컵 우승을 선사하고 떠나려는 스벤 고란 에릭손(58·스웨덴) 감독 그리고 클린스만을 뛰어넘겠다는 마르코 반바스텐(42·네덜란드) 감독의 도전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감독을 알면 축구 를 알 수가 있을까?
축구 알아야 보고 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