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지 63

2006. 4. 18. 오후 12:29:19

글자
1.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2006/4/18
독서 : 사도 2,36-41 복음 : 요한 20,11-18

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그때에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요한 20,11­-18)

◆우리는 오늘 부활 팔일 축제 3일째를 맞습니다. 우리는 부활 ‘기쁜 부활’이라고 말하고 ‘알렐루야! 이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라고 노래하면서 부활을 축하하고 기뻐합니다. 그런데 부활의 기쁨과 감격만을 생각하다 보면 이제는 마치 모든 것이 다 끝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완성된 상태가 된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부활은 일차적으로 하느님의 승리이지 우리의 승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부활의 영광, 부활의 승리를 이룩하신 하느님의 그 승리와 영광에 참여할 뿐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해서 우리 구원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도 구원의 길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 새로운 방법으로 만나야 되고 그런 여정을 가야 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막달레나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의 얼굴, 또 예수님의 채취를 잠시도 잊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막달레가 무덤에 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굉장히 빛나는 모습의 예수님도 아니고, 또 모습이 아주 달라진 그러한 예수님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본 것은 예수께서 마리아를 부르실 때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마리아야!’라는 그 소리를 듣고 비로소 눈이 열립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 그 눈은 새로운 차원의 눈이었습니다.
우리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또 마리아처럼 새롭게 만나기 위해서는 부활하시기 전에 가졌던 그런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이 요구됩니다. 이 새로운 시각은 새로운 회개를 뜻합니다. 우리가 사순절에는 사순절의 회개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을 부활의 회개로 바뀌어야 합니다. 부활의 회개로! 이것이 오늘 제1독서가 베드로 사도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입니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문호영 신부(예수의 성모관상수도원)

 

2.축구 이야기

 

 

 

 

 

 

첼시 무링요 감독, '알고 보면 가정적인 남자(?)'

아내는 나의 가장 큰 조력자."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부임하자마자 첫해 팀에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던 조세 무링요 감독은 지금 ''리그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무링요 감독은 프로 선수로 오래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해 체육교사를 거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통역으로 일하는 등 엘리트 출신 지도자는 아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의 무링요 감독은 ''입지전적 인물''의 전형을 보여준다. 포르투갈의 FC 포르투를 이끌고 지난 2003년 UEFA컵, 2004년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오른 뒤 첼시에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지도자 데뷔 이후에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로서 좌절을 모르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무링요 감독. 그는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원군''으로 가족을 꼽았다. 무링요 감독은 17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나는 리그 일정이 끝나는 순간을 언제나 내 아내, 아이들과 함께 즐긴다" 라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가족은 절대 시즌 중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 그들이 경기장에 오는 순간은 내가 이끄는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 뿐이다. 6살 난 내 아이는 공교롭게도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내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보아 왔다. 얼마전 그 아이가 ''언제 파티해?''라고 묻더라"무링요 감독은 지난 주말 볼튼전 승리 이후 거의 우승 문턱의 9부 능선에 다다랐음에도 소속팀 선수들에게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자만심을 경계했다.
 
 그러나 그의 6살된 아들은 이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어 그는 자신의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축구에 대한 고민을 가족과 나누지는 않는다. 심지어 내 아내는 첼시가 승점 몇점을 얻어야 우승을 차지하는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문외한이다. 그러나 그녀는 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힘겨운 상황에 직면할 때 언제나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이가 바로 그녀다."이어 그는 "''여보, 조심해. 아직 리그가 끝나지는 않았어''라며 제일 먼저 경각심을 일꺠워준 이도 바로 아내다. 그녀는 축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굉장히 똑똑하고 현명하다. 나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준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무링요 감독의 ''아내 사랑''은 여러 면에서 감지된다.
 
지난 시즌 무링요 감독의 트레이드마크는 그가 항상 입고 다녔던 회색 롱코트였다. 비록 한 자선경매에 넘겨 지금은 곁에 없지만 지난 시즌 그는 매 경기 어김없이 옷깃을 세운 코트를 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롱코트는 그에게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를 굳혔던 것이다. 오죽하면 무링요 감독이 출장정지를 당해 벤치에 앉을 수 없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당시,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첼시 코치진중 누군가가 그 코트를 대신 입고 경기장에 입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까지 나돌았을 정도다.
 그의 ''승리의 상징''이었던 그 코트는 바로 아내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다. 말과 행동에서 묻어 나오는 부인에 대한 그의 애정. 비인간적으로 보일 정도로 냉철하고 오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링요 감독에게서 뜻밖에(?) ''인간적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부분이다.(펌글)

 

 

감독을 알면 그팀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우승을 앞두고 있는 무링요감독에 대한 이야기...

2위의 맨유의 퍼거슨감독

막판 뒤집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감독을 알아야

 

축구를 볼수 있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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