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 2006/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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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축구 이야기

| 첼시 무링요 감독, '알고 보면 가정적인 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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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나의 가장 큰 조력자."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부임하자마자 첫해 팀에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던 조세 무링요 감독은 지금 ''리그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무링요 감독은 프로 선수로 오래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해 체육교사를 거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통역으로 일하는 등 엘리트 출신 지도자는 아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의 무링요 감독은 ''입지전적 인물''의 전형을 보여준다. 포르투갈의 FC 포르투를 이끌고 지난 2003년 UEFA컵, 2004년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오른 뒤 첼시에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지도자 데뷔 이후에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로서 좌절을 모르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무링요 감독. 그는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후원군''으로 가족을 꼽았다. 무링요 감독은 17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나는 리그 일정이 끝나는 순간을 언제나 내 아내, 아이들과 함께 즐긴다" 라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가족은 절대 시즌 중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 그들이 경기장에 오는 순간은 내가 이끄는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 뿐이다. 6살 난 내 아이는 공교롭게도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내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보아 왔다. 얼마전 그 아이가 ''언제 파티해?''라고 묻더라"무링요 감독은 지난 주말 볼튼전 승리 이후 거의 우승 문턱의 9부 능선에 다다랐음에도 소속팀 선수들에게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자만심을 경계했다.
그러나 그의 6살된 아들은 이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어 그는 자신의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축구에 대한 고민을 가족과 나누지는 않는다. 심지어 내 아내는 첼시가 승점 몇점을 얻어야 우승을 차지하는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문외한이다. 그러나 그녀는 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힘겨운 상황에 직면할 때 언제나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이가 바로 그녀다."이어 그는 "''여보, 조심해. 아직 리그가 끝나지는 않았어''라며 제일 먼저 경각심을 일꺠워준 이도 바로 아내다. 그녀는 축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굉장히 똑똑하고 현명하다. 나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준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무링요 감독의 ''아내 사랑''은 여러 면에서 감지된다.
지난 시즌 무링요 감독의 트레이드마크는 그가 항상 입고 다녔던 회색 롱코트였다. 비록 한 자선경매에 넘겨 지금은 곁에 없지만 지난 시즌 그는 매 경기 어김없이 옷깃을 세운 코트를 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롱코트는 그에게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를 굳혔던 것이다. 오죽하면 무링요 감독이 출장정지를 당해 벤치에 앉을 수 없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당시,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첼시 코치진중 누군가가 그 코트를 대신 입고 경기장에 입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까지 나돌았을 정도다.
그의 ''승리의 상징''이었던 그 코트는 바로 아내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다. 말과 행동에서 묻어 나오는 부인에 대한 그의 애정. 비인간적으로 보일 정도로 냉철하고 오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링요 감독에게서 뜻밖에(?) ''인간적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부분이다.(펌글) |
감독을 알면 그팀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우승을 앞두고 있는 무링요감독에 대한 이야기...
2위의 맨유의 퍼거슨감독
막판 뒤집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감독을 알아야
축구를 볼수 있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