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지64

2006. 4. 19. 오전 10:42:58

글자
北제작 마리아 초상화


★...북남교역이 인터넷 쇼핑몰에 경매상품으로 올린 북한 만수대창작사 제작 마리아 초상화

 

 

 

 

 루카 복음 24장 13-35절
그러자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1.엠마오     (김훈일 신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에 나오는 광대 공길은 실존 인물입니다.
영화에서 광대 공길이 늙은 선비 장난을 하다가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는데,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으면 아무리 곡식이 있더라도 내가 먹을 수 있으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 등장하는 이야기로서 왕은 광대의 그 말이 불경하다고 하여
곤장을 쳐서 먼 곳으로 귀양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대 공길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오늘날 참 안타까운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안타까운 것은 눈이 있으나 참된 것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나 참된 말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신앙인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런 안타까움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엠마오의 제자들을 통해서 보여 주고 계십니다. 우선 우리는 올바로 듣기 위해서 마음을 열어야 하고 그 다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우리 가운데
모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눈을 열 수 있도록 전례에
참여해야 합니다. 세상의 숱한 교리와 성서적 지식보다도 마음을 열고 성체를
모실 때 주님을 올바로 뵈올 수 있습니다. 엠마오의 제자들은 그 감격을 가지고
다시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침묵

우리의 사랑이 진실되고 순수하고 깊은 것이 되려면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 깊이 생각하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속세의 소음이 내 귀를 멀게 하고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나를 괴롭히며 의미 없는 세상의 경쟁이 나를 매어 놓습니다.


주님, 도와 주십시오.
내 마음 한 구석에 침묵의 자리를 마련하여 들을 줄 알고
기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침묵, 사랑으로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침묵,
차분한 마음으로 주님을 흠숭할 줄 아는 침묵, 항상 새롭게 창조하고
항상 찬미드릴 줄 아는 침묵을 잃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 나는 확신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들려 주실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내가 당신께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나는 껍질뿐인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음반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생각할 줄 알고,
들을 줄 알고, 배우려 애쓰는 그러한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A. 디니 | 생활성서사 | <내 곁에 계신 주님>에서

 

 

2.축구 이야기

 

백페이지이미지닷컴(backpageimages.com)’ 에 소개된 이 사진에는 어시스트 후 이영표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 박지성의 미안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영표의 반응. 후배가 미울 법 하건만 이영표는 박지성의 손을 잡아주며 미안해 할 필요 없다는 동작을 보였다.

말 없이 조그만 동작 하나가 오갔지만 두 선수의 깊은 우정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사진은 포털 사이트와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전해지고 있으며 두 선수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두 선수가 훗날 이 사진을 보고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은 ‘그들은 진정한 프로였다. 두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고 있는 프로리그에서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사진이다’며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펌글)

 

 

 

 

연합회 축구대회 일정이 4월30일(일)로 정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대회가 시작된다니 기쁩니다.

인간의 욕심이 순수한 축구대회를 오염시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지만

새로운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다니 지켜 볼 뿐입니다.

 

대회가 코앞에 다가 왔지만 우리는 과연 준비를 다하고 있는지...

참가의 의의를 둔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마저 보이지 않는다면

소의를 위해 대의를 버리는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츄어 수준의 경기를 한다지만

치밀한 계획과 전술,팀워크 그리고 투자에 의해서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고

저는 믿습니다.

 

베리타스의 저력을 보여 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축구 알아야 보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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