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펌글)

2008. 10. 14. 오후 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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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

[축구공화국] " 지성이가 주장이 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배운 주장의 역할을 접목시키고 있다. 선수들은 환영하고 있고 팀 분위기는 더 없이 좋다. "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박지성에 대한 대표팀 관계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의 일만 해왔던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난 후 그 임무를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13일 파주 NFC에서 만난 대표팀 관계자는 " 지성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배운 주장의 임무와 역할을 지금 대표팀에서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고 팀 분위기도 좋다. 남일이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보였다면, 지성이는 함께 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라며 박지성이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의 리더십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박지성은 그동안 말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선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의 그런 세심한 배려에 어린 후배들은 감동하고 있고, 덩달아 훈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것.

박지성은 훈련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해 충실할 것을 권고하지만, 선수들의 편안한 훈련을 위해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의 중간 다리 역할도 잘 소화하고 있다.

원래 대표팀은 오늘 오후 훈련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시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박지성이 내일(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훈련 스케줄이 있으니 오늘은 파주에서 좀 더 집중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런 박지성의 건의는 받아드려졌다. 이는 박지성이 선수들에게 미리 어디서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좋겠느냐고 의견을 종합한 것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이어 박지성은 선수들이 개인 훈련 등의 스케줄을 짜서 실천할 수 있도록 팀 훈련 스케줄을 하루 전 미리 알려달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훈련 당일 언제 어디서 몇 시에 훈련을 할 것인지가 나와 개인 훈련 스케줄 조정에 애를 먹었지만, 박지성의 건의로 선수들은 충분한 개인 훈련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 역시 선수들이 반기고 있는 부분이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대표팀의 분위기와 사기를 더 높이고 있는 박지성, 박지성의 리더십이 15일 펼쳐지는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경기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 1

  • 2008년 10월 17일 오후 1:52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