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향연

2005. 12. 30. 오후 12:45:49

글자


---찰나의 향연 ---

우리의 삶도 우주에서 보면

한 찰나에 불과하다

그속에서 영원히 사는양

모든 것을 온 몸에 지고

웃음보다 슬픔을 더 많은 양을 메고

우리는 언덕을 오른다

산 꼭대기에

올라가면 다 이루어 지는양

그러나

그곳에 파랑새는 없다

그냥 넘어가는 고개 마루일 뿐이다.

생명의 열매를  만드는 자연의 노래

나누어 주고

비우겠지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다던

아담과 하와는

한 줄의 선을 따라 가는 길에

얼마나 많은 열매와 비움을

간직하며 가는지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아름답게 물들고

행복하게 웃고

기쁘게 사랑하리

오늘도

순간을 영원으로

길에서 

점점으로 그으며

시공간으로 걸으려

오늘도

함께 걷는이 있어행복하다고

찰나를

잃어버릴지라도

하늘에

한점 구름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더라도

나는

찰라를 노래하리라

시공간을 날으는 나뭇잎처럼



 안헤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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