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향연 ---
우리의 삶도 우주에서 보면
한 찰나에 불과하다
그속에서 영원히 사는양
모든 것을 온 몸에 지고
웃음보다 슬픔을 더 많은 양을 메고
우리는 언덕을 오른다
산 꼭대기에
올라가면 다 이루어 지는양
그러나
그곳에 파랑새는 없다
그냥 넘어가는 고개 마루일 뿐이다.
생명의 열매를 만드는 자연의 노래
나누어 주고
비우겠지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다던
아담과 하와는
한 줄의 선을 따라 가는 길에
얼마나 많은 열매와 비움을
간직하며 가는지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아름답게 물들고
행복하게 웃고
기쁘게 사랑하리
오늘도
순간을 영원으로
길에서
점점으로 그으며
시공간으로 걸으려
나
오늘도
함께 걷는이 있어행복하다고
찰나를
잃어버릴지라도
하늘에
한점 구름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더라도
나는
찰라를 노래하리라
시공간을 날으는 나뭇잎처럼
안헤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