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위로

2005. 11. 27. 오전 1:00:53

글자

+ 그리스도의 평화

 

"사별가족을 위한 위령 미사" 봉헌하는 날.

가까운 사람을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슬픔이 커서 그런지 성당을 들어오는 사별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깊게 드리워진 한결같은 슬픔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 사별가족도 아니었지만,,,

마치 내 주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처럼 그 당시 슬픔이

몰려왔고,, 그리고 그 슬픔이 서서히 달래지고 위로받고

마지막으로 아주 편안한 마음이 찾아들었습니다.

 

그 편안함 속에는,,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지금 주님의 평화 속에 고이 잠들어있다는 믿음...

이승에서 삶을 짓누르던, 고통의 무거운 짐 벗어버리고

주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믿음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날 주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은 분명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였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목마른 사람은 내게 오라

무거운 짐진 자 멍에 벗겨주고,

영원한 생명을 네게 주리.."

.................................................................

 

미사를 마친 이들 사별 가족들의 얼굴은

저마다의 깊은 슬픔들이 거두어진 

편안하고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정말 그렇게 보였습니다.

 

참으로 좋은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교님, 허신부님, 이 미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

애쓰신 연령회 회원님들..

모두모두에게 ~~♡

 

 

 

 

 

 

 

 

 

 

 

 

 

댓글 5

  • 2005년 11월 27일 오전 8:31

    정말로 좋은 회복의 시간이였군요.반가와요

  • 2005년 11월 27일 오후 12:52

    은수님이 정문의 안내를 잘해주셔서 그래요! ^^ 다음엔 꼭 상임위 피정함께가길

  • 2005년 11월 27일 오후 2:22

    은혜로운 시간이었음을 가슴으로 느껴지는군요^^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2005년 11월 27일 오후 2:39

    우리는 진정 하느님의 위로를 받고 사는 형제자매이지요.그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2005년 11월 28일 오전 9:16

    그렇습니다. 진정 회복의 시간이었지요! 이것이 바로 은총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