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로니무슈의 천국과 지옥

2006. 2. 10. 오후 12:43:47

글자
 


 

보슈의 본명은 Hieronymus Bosch(1450 - 1516)입니다.

히레로니무스 보슈의 일생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불행히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보슈는 현실을 최대한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발전된 회화의 전통과 새로운 수법들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표현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음을 사실로 증명한 화가입니다.
그의 수수께끼 같은 많은 작품들은 인간의 악덕과 어리석음을 상장하기 위해 농부나 영락한
인간들을 다룬 하나의 풍자적인 설교라고 설명되기도 합니다.

그는 특히 '지옥'을 실감나게 그린 화가로서 유명한데, 스페인의 왕 필리페 2세가 이 잔인한
환상의 작품들에 애착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중세 인간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그들의 뇌리에서
떠나기 힘들었던 갖가지 공포감들이 이 한 작품에 집약되어 표현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위 작품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화 '천국과 지옥'입니다.
보슈에 관한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 작가 선별에 제외시킬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작가의
생애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해서 작품의 가치가 절하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지옥' 부분에서 보슈가 얼마나 지옥을 끔찍하게 묘사했는 지와
이 작품의 어떠한 면모가 현대 초현실주의 미술(ex.샤갈, 달리)에 영향을 주었을 지에 주안점을
두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