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소식 (3)

2005. 5. 25. 오후 1:02:47

글자

그래서 저녁식사후 주섬주섬 나가려는 데 제 부모님은 약간(?) 놀라는 눈치입니다. 아마도 아범이 약간 간게 아닐까? 라는 눈초리도 느껴지고. 하여간 8시 부터 하는 세미나에 갔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모여서 찬양을 하고 계시더군요. 본당 성령봉사회 소속으로 보이는 자매님(아주머니)들 께서 키보드도 치시고 제가 좋아하는 율동은 없었지만 찬양도 하시고... 눈이 번쩍 뜨입디다. 이거다 이거...

 

그래서 강의가 시작되는데 평신자 강사께서 오셔서 "성령의 은사 및 열매"에 대해서 성령충만하게 강의를 하시고 (사견으로는 어느 신부님 못지 않게 재미있게 잘 하시더군요) 다음 주에는 "회개"에 대해서 하고 그 다음주에는 성령을 받기 위한 안수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1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남녀로 구분된 팀별로 가서 (여자가 8팀 남자 2팀) 팀 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돌아가면서 하는 건데.. 심령기도(방언)을 받기를 원하냐? 어떤 성령의 은사를 받기 원하냐 등등 ... 역시나 7-8명 되는 팀 원중에 제가 제일 막내입니다. 대부분 제 큰 형님 내지는 삼촌뻘 아저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심령기도를  하고 싶고  다른 은사들을 받고싶었지만 다른 분들도 원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흥분했다는 것이 더욱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2주 후면 (6월 6일 이네요) 안수기도를 통해서 원하는 또는 하느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은사들을 받게 될 거라고 봉사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 마음속까지 뚫어 보시는 주님께서 예비하셨다는 강한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성령의 은사들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를 해야하고 그래서 다음 주 주제는 회개입니다.

 

이런 일들이 있으면서 여행일정 변경등과 같은 것들이 다 짜맞혀 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금 늦게 가면 갈 수록 세미나 뿐아니라 다른 모임에도 참석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등... 전에 기억들 나나요?  2004년 서울 성령쇄신대회 비디오 클립. 인도 신부님이 강론도 하고 끝에는 치유까지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고침을 받고했던.

그 신부님 (문타캇 신부님)이 6월10일에 동성고등학교 철야기도회때 또 집회를 한다는 사실. 원래 저의 여행일정은 6월 10일에 돌아오는 거였는데...

 

아직은 많은 순간 원래 일정대로 미국으로 가서 졸업식도 가고 또 떠나는 우리 모임가족들과도 빠이빠이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 그렇게 안된다하더라도 이곳에서 받을 수 있는 영적선물들이 많을 것 같아 그 또한 좋습니다.

 

한번 밖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성령 세미나가 우리 카톨릭 교회가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미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성공적으로 세미나도 마치고 이번 여행이 영적으로 더욱 도약하는 그런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소식올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윤태 아빠.

 

 

 

댓글 1

  • 2005년 6월 1일 오전 3:20

    저도 목욕탕 가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