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2008. 1. 13. 오후 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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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날!
 
 
오늘 작은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식에서 불렀던 "주님의 빛"의 선율이 아직도 제 가슴에 뭉클하니 남아있네요.
두번 밖에 연습하지 못한 곡이라 걱정이였는데
하느님은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으셨는지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셨는지
아니, 선율보다는 우리들의 마음이 더욱 담겨져 불르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렇듯 마음으로 부르는 성가는 우리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눈 오는 날! 우리들의 마음을 모아 불렀던 "주님의 빛"을 생각하며
부활성가 연습에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님께 다가가는 우리 성가대가 되어 보아요.
 

사랑하는 세실리아 성가대원님들께 또 제가 좋아하는 노래 "눈" 을 들려드립니다. 

 

 

눈  ( 김효근 작사, 곡 / 노래 : 송광선 )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 걸어 간다오

 

댓글 10

  • 2008년 1월 13일 오후 3:34

    이 노래를 이렇게 불러야하는 거군요. 좀 무겁네요. 첫눈이 내리고, 그 위에 어둠이 내리고 또 새벽이 내리고 고요가, 지난 내가 내리고 또 어둠이 내리는 숲을 바라보다 왔습니다. 눈은 양철 배수로로 내리는 낙숫물 소리에 맞추어 내리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특별한 첫눈. 그저 감사했습니다. 이 노래가 그 느낌에 딱입니다.

  • 2008년 1월 13일 오후 3:36

    지휘자님, 성가대 여러분, 너무 애쓰셨습니다. 훌륭했다고 입 모아 칭찬하더이다. 첫눈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08년 1월 16일 오후 10:33

    부족하지만.. 힘을주셔서감사합니다. 세실리아 성가대는 할수있습니다.!!!

  • 2008년 1월 16일 오후 11:21

    연습에 비하면 너무도 잘 한것 같아요. 좋았다는 칭찬 많이 들었어요.수고 하셨어요.

  • 2008년 1월 19일 오전 12:47

    음~~차분히 들려오는 노래..정말 좋네요.. 성가연습 끝나고 오는길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알싸한 겨울 밤 차가운 달이 오늘따라 더욱 선명하게 빛나더군요...날씨가 쌀쌀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조심하세요~~

  • 2008년 1월 19일 오전 12:49

    쥐자님 어제 상차림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덕분에 즐거운시간 보냈습니다...

  • 2008년 1월 19일 오전 1:10

    사랑하는 빅토리아! 어머님 팔순잔치 잘 다녀오고 살아계실 제 효도 많이 해라. 어제는 고생이 아니라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단다. 그대들이 곁에 있어 나는 행운아인 것 같아. 운전 조심! 조심! 또 조심하고 잘 다녀와! 그런데 보고 싶을 것 같아 빨리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 빅토 빨리 보게....

  • 2008년 1월 19일 오후 5:17

    성가대 홧팅!

  • 2008년 1월 20일 오후 2:18

    함께 열심히 할께요

  • 2008년 1월 21일 오후 10:02

    단원 한사람 한사람의 관심이 이렇듯 큰 힘이 되는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