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for the potluck dinner

2006. 12. 21. 오전 4: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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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을 해 오실때에는요

   밥을 미리 해서 가져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밥이 다 되다마자 밥을 한번 휘저어서 스팀을 날리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밥이 떡이 되어버리거든요. 특히 많은 양을 하실 때에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쌀을 가져오셔서 성당에서 밥을 하실 분은 반드시 취사 스위치가 작동되고 있나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에도 식사 시간에 생쌀이 그대로 있는 밥솥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밥솥에 이름을 표기해 주시면 나중에 정리할 때 수월하겠습니다. 특히 zojirushi cuckoo를 가지신 분들은 꼭 표기를 해주셔요. 그리고 항상 주걱이 분실되는 사례가 많아 죄송하긴 합니다만 주걱(labeled)을 가져와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2.      디저트 보다는 반찬 위주로

   우리가 아무리 미국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식습관처럼 보수적인 것이 없습니다.  디저트는 늘 남습니다. 사실은 아깝게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반면에 main dish는 거의 항상 모자랍니다.  되도록이면 디저트 보다는 요리를 가져오시는 것이 식사에는 도움이 되겠습니다.    

 

3.      난 그래도 디저트를 가져오고 싶다.

   디저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과일입니다.

 

4.     저는 요리는 못하는데요….

당연히 요리를 못 하실 수 있습니다. 바쁘거나 여건이 안 되실 수 있구요.  잘 하시지만 하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요 요리를 잘 하는 사람들도 다 요리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싫지만 할 수 없이 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그런 경우를 위하여 제가 suggestion을 드리겠습니다.

-         grocery store에 가시면 deli corner 에서 조리된 음식을 팝니다.  좀 비싸다 싶으시면 potato salad같은 걸 사시면 큰 돈 안 들이시고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         Imperial Garden이나 Peking Palace같은 중국 음식점에 가셔서 요리를 사오셔도 됩니다.   그릇 걱정도 하실 필요 없고요.

-         fried chicken을 사오셔도 됩니다.  작년 체육 대회때 김 모 자매님께서 사오신 KFC chicken 의 폭발적인 인기를 기억하시나요?

-         반조리된 한국 음식들이 있습니다.  냉동 군만두를 사서 구워오거나 냉동 튀김, 부침 등도 익혀오시면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         어른들에게는 어필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만 피자 한 판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special treat가 됩니다.  식을까봐 걱정이시라구요?  상관없습니다.

-         나의 주 무대는 술집하시는 분들은 buffalo wing같은 걸 사오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         Return to basic-  작은 밥상이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화려한 솜씨를 발휘해야만 인기있는 dish가 될까요? 아닙니다.  생야채를 손질해 오셔도 되고요. 베이컨을 썰어서 구워보세요. 작은 칵테일용 소세지를  삶아오셔도 됩니다.  지난 개강파티 때 가장 먼저 바닥난 접시는 소세지와  베이컨이었습니다.

 

5.      음료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물과 soda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가 행사 때마다 뒷정리를 하면서 보면 항상 diet soda가 남습니다.  아마 우리 교우님들의 입맛에는 인공감미료가 안 맞는가보죠.  Diet soda는 한 병 정도만 준비하시고 나머지는 regular soda로 준비하시면 낭비가 없을 것 같습니다.

 

6.      난 요리를 하고 싶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음식을 지정하지는 않으려 합니다만 정말 뭘 해야 할 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늘 인기 있는 메뉴를 몇 가지 나열하겠습니다.

-불고기

-잡채

-튀김 (any kind---튀김은 부스러기도 남은 적이 없습니다.)

-떡볶기 

-냉채류

-각종 전

 

7. portion은 작게

맛있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맛 볼수 있으면 좋겠죠. 가끔 난처한 경우는 음식의 한 piece가 큰 경우입니다.   홀랑 집어가려니 몇 개 남지 않고 그렇다고 끙끙대면서 잘라보려니 배식이 지체되고,  곤란한 경우죠.  만드시는 분은 물론 손이 좀 더 가겠습니다만  한 덩어리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주시면 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음식을 드실 수 있겠습니다. 요리를 하신 후에 작게 잘라 오시는 것도 좋겠죠.   

 

8.식사 에티켓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을 위해 양보하시고 뒤에 드십니다.   우리 공동체의 식사는 음식이 떨어지면 다시 와서 채워놓는 Buffet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음식이 떨어지면 채울 방법이 없습니다.  First round는 간단히 드시는 것이 어떨까요.   뒤에서는 음식이 모자라는데 가져간 음식을 다 못 먹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조금씩 한 번 드시고 다시 한번 라인에 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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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06년 12월 21일 오전 5:53

    음식 해 갈때 정말 끙끙댔었어요. 제가 궁금해하던것을 다 꼭꼭 집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006년 12월 21일 오후 12:03

    이렇게 구체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감사드립니다. 제일 앞에서 줄 선것이란 디저트만 가져간 것 반성하면서 이번 모임엔 불고기나 혹은 임페리얼 가든 쿵파오 쉬림프로 결정했습니다.

  • 2006년 12월 22일 오전 12:25

    역쒸 ! 우리의 대표주자 하나는 잘 뽑았다니까요. 저는 시종일관 지조를 지켜 군만두로 나가겠습니다.

  • 2006년 12월 22일 오전 4:38

    성모회장님 짱!!!

  • 2006년 12월 26일 오전 10:54

    이 노우하우는 두고두고 참고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공동체에도 알려야 할 기쁜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