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베로니카 (7월 12일)

2004. 12. 21. 오후 1:11:50

글자

   전승에 의하면 성녀 베로니카는 예수께서 골고타(해골산)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예수님의 얼굴에서 흘러

내리는 피땀을 닦아 준 예루살렘의 어느 부인이다. 그녀는 자신의 옷으로 성면을 씻었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거

기에 주님의 모습이 박혀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 여인은 베로니카로 알려졌는데, ‘베로’는 라틴어로 ‘베

라’(참, 진실한)이고 ‘이카’는 ‘아이콘’ 즉 성화상을 뜻하므로, 그녀의 이름은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참 모습’이

란 뜻이 된다.

   이 사건 이후 그녀의 운명은 여러 가지로 서로 다른 전설로 전해온다. 그 한 가지 전설에 의하면 그 후 그녀는

로마(Rome)로 가서 자신의 이 유품으로 티베리오 황제를 치유했다는 것이고, 임종 때에는 이 유물을 교황 클

레멘스(Clemens)에게 드리라고 유언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그녀는 루가 복음 19장 1-10절에

언급된 세리 자캐오의 부인으로 남편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가서 남부 프랑스인들의 개종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고도 한다. 또 “빌라도의 술책”이란 책에는 그녀가 마태오 복음 9장 20-22절에 언급된 여인으로, 12년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다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짐으로써 치유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 진실인지 자세히 규

명할만한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가톨릭성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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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04년 12월 21일 오후 1:20

    안젤라언니 고마워요!

  • 2004년 12월 22일 오후 12:52

    참, 진실한.. 베로니카 언니의 모습 같아요^^

  • 2005년 1월 24일 오전 10:28

    고마워, 글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