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사랑하십시오/이해인

2005. 2. 28. 오후 4:33:52

글자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요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묵묵히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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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진리를 실천하고 가라는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설령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을

 

지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치솟아 오르니까요-..-;;

 

그러나, 우리가 받을 상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겠죠?

 

영원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주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참 어려운 길이지만,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길임을 알아요.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그 품에 안겨 갈랍니다^^

 

그래도 되죠, 주님?/베로

댓글 3

  • 2005년 2월 28일 오후 9:33

    그렇게 살긴 어려워요. 특히 인간적으로 우리 주님께 더욱 매달려요. 그런마음을 우리 안에 심어주시길.....

  • 2005년 3월 2일 오전 12:47

    [정보] 3월11일(금)에 논현동성당에서 이해님 수녀님의 사순특강이 있습니다. ^^

  • 2005년 3월 2일 오전 9:49

    글라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