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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配慮) 김형풍
동승 하려고 다가오는 것을 뻔히 바라보고도 그냥 문을 닫고 올라가는 나 홀로 엘리베이터 조금만 기다려 주면 얼마나 좋을까, 주춤주춤 중심을 못 잡고 절절매는 노약자에게 선뜻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면 얼마나 보기가 좋을까, 나 몰라라 외면한 채 어떻게 편히 앉아 있을 수가 있는 것일까 배려가 없는 그 사람은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엄마 아빠도 안 계신 모양이다 집안에 어른들이 계신다면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어른들이 계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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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2016. 4. 26. 오전 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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