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주일
김형풍/암브로시오
오늘은 참 좋은 주일입니다.
이날을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 것은
사랑 많으신 주님과 대화를 하는
그런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성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나를 편안하게 해 주는
교우들과
정이 넘치는 인사를 주고받는 날
미사를 끝내고 나오며
두툼한 신부님의 손을 만져도 보고
이날은 참 좋은 날입니다.
엄숙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텅 비우고
주님을 맞이합니다.
미사 중 내내
주님과
참 대화를 하고 나면
마음엔 평화가
온몸엔 새로운 기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기다려지는
그런 날이기도 하지요.
그 날이 바로 오늘로
일주일 내내 기다리던
참 좋은 주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