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2009. 1. 21. 오전 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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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어느 날의 커피' 中에서....】

댓글 2

  • 2009년 1월 22일 오후 10:06

    어느덧 환갑에 이르닌깐 과연 내가 남은 세월 은 잘살아야하는데 마음이 외롭고 때로는 두려워질때가 있군요,

  • 2009년 3월 28일 오후 6:22

    어떤 날엔 마음 안에서 바람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휑하니,, 그 바람 날개가 되어 날 법도 한데, 아님 푸두덕거리기라도 해보든가, 하는 허한 생각이 늘어가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채우고 싶은 맘이 별로 없는 걸 보면 떠나고난 빈자리를 내려다보는 것도 그런대로 괞찮아 보이는 걸 보면 삶에서 얻어진 어떤 너그러움이 내 안에 살점처럼 붙은 것같습니다. 외롬도 다정이고 , 외롬도 병이런가 하지 않앗던가요`, 그런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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