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이사악 축시[축시] ( 아브라함 2006-09-09 )

2007. 12. 27. 오후 2:31:52

글자
아브라함
2006-09-09
 
 
 축     시
                                   작       시  : 신혜령(사라)
                                   낭       독  : 윤정호(아브라함)
하늘에 문이 열리고
국화 향기 그윽한 시월 어느날
뜨락에 흠씬 스며든 이슬 방울이

한줌 생명으로  잉태 되어
아브라함에서 사라에게
준비하신 하느님의 선택중

이삭으로 거듭나니
아기 천사 마중나와 즐거이 노래하고
기약된 삶의 거칠은 사랑보다

기원된 부름에 영겁 사랑으로
춤추는 작은 영혼이
이제, 등짐을 내려 놓고

당신께 모두 맡기려 하오니
황폐한 여정의 기름진 노지시고
휘청거리는 희망의 샛별지기로

구원의 밀알 되시니
오직 당신의 착한 백성으로 새로나
영광드러내실 당신을 기다리나이다.

가이없는 당신 은혜 아래 조아려 고백하오니
하찮은 초롱불 밝히심을 꾸짖지 마옵시고
당신의 마르지 않는 사랑 연못에
어린 수줍은 영혼을 영원히 담그게하소서~!
                                               아  멘
                                  2006년  9월  9일
윤 이사악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엄마 -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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