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두인 아이들

이인수

2012. 2. 6. 오후 10:51:02

이집트 어딜가나 "원달러...김미캔디...코리아원달러"
잘보면 속눈썹이 예쁜 잘 생긴 아이들입니다.
1달러 싸구려 물건을 팔거나 사탕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볼펜을 하나씩 나누어주어도 고마워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누군 주고 누군 안주냐며 불만스러워합니다.

갑자기 옛날에 지나가는 미군을 보면
"김미쪼코랫 기브미껌" 소리치며 쫓아가던 내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예쁘게 생긴 저 아이들도 나중에 코리안을 보면
공연한 부끄러움과 후회를 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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