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승천 기념 경당

이인수

2012. 2. 13. 오후 9:14:28

예수님의 승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을 담당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하고 작은 경당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발자국이 찍힌 바위가 있었는데,
그 위에는 돌로 만든 제대 대신,관람을 위한 돌테두리만 있었습니다.
원래는 지붕도 없이 하늘이 뚫려 있었으나 수차례 개축되면서
지붕도 씌워지고 성당이 아닌 다른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제대도 없는 초라한 경당과 영화로운 주님의 승천,
뭔가 어색한 공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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