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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4. 오후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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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부활 땐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깊게 느꼈었고, 작년 사순절엔? 나, 작년 사순절엔 이런 수확이 있었지? 라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치매 발동.. 그게 뭐였는지 암 생각도 안나요... 올 사순절엔 좀 더 정제된 참회로 가기위해 제 마음속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털어내는 시기가 아니었나.... 그렇게 느끼면서도 아직 나쁜 습관을 털어내지 못한 저, 예수회에 가서 친구랑 나쁜 습관그대로 수다떨다가 서강대 남문 뒷길에 세워놓은 차 주차위반 딱지 뗐답니다... 으이그,,, 느꼈으면 느낀대로 머물것이지, 벌 받아도 싸죠 싸요......ㅋㅋ
부활 시기에는 참회보다는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 오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