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2008. 1. 6. 오후 2:27:24
글자

2008. 1. 6. 오후 2:27:24
제가 저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순간, 제게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며 예수님도 사랑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실히 볼 수 있었지요만, 그 사실을 인식하고, 아하~~ 그럼 그렇지... 그랬던 것을, 그걸 모르고, 맨날, 그래야 한대, 그래야지,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온 지난 세월들... 그러나 그 사실을 인식하며 시원하고 개운해진 순간,
마음속에 새살이 돋아나오며 진심에서 예수님 사랑해요~ 라고 모기만한 소리가 올라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 차마 그러한 내 모습을 드러내고 인정하기가 창피했던 것은 아닐지... 비록 모기만한 소리일지라도, 그것이 내가 나 자신의 모습을 감히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드는 솔직하지 못한 신자로 만들어 온 지금까지의 생활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는 시작이 아니었을지...
이제 비록 시작일지라도 그것이 진정 내 목소리임에 행복하고 감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