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 7,15~20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
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맺은 열매, 즉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나운 이리가 그 사
람 속에 도사리고 있는지 없는지를 말입니다. 행동에는 그 사람이 근원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 서려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계속됩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
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라는 나무는 어떠한가?
이에 대한 식별은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드러납니다.
하느님 앞에서 나의 행동의 여러 가지를 살펴보면 '나'라는 나무가 보입니다.
하느님께 뿌리를 내린 나무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살피는 작업은 늘
중요합니다.
오늘도 나의 행동과 마음을 살피면서 이웃과 하느님께 향하는 거룩한 날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