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0주간 목요일 마태 5,20~26
형제와의 화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오늘 주님께서 이렇게 들려주십니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 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
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
다."
살인의 전 단계는 형제를 미워하고 질시하고 증오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화해 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있는 질시, 미움은 일종의 작은 살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
을 품고 있는 것이 거기에서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
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우리는 구체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줄곧 두리번거려야 합니다.
요사이 내가 화해 하여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살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그와 더 깊은 우정을 나누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 말입니다.
이렇게 두리번거리며 찾고 기도하고 노력할 때, 성령께서는 화해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형제, 이웃과 화해하여 자유롭고도 해방된 삶을 살아가는 하루
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