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을 주시는 주님

2006. 5. 25. 오후 10:38:19

글자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요한 16, 20~23ㄱ

 

 

예수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오늘의 복음은 희망과

기쁨의 소식입니다.

"너희는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신자인 우리의 삶은 근본적으로 근심에서 기쁨으로 넘어가는 삶입니다. 고통에

서 즐거움으로, 죽음에서 생명에로 넘어가는 삶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신자들

은 파스카의 신비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이어집니다.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주님을 만나게 되면 내가 아무리 근심에 싸여 있다 하더라도, 나의 마음은 기쁨

에 넘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때 넘치는 기쁨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가

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기쁨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분이 허락

하시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 기쁨은 죽음을 넘어선 기쁨이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구백하며 나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죽음과 부활의 신비

를 구현시킬 때, 주님께선 어김없이 이 기쁨을 허락 하십니다.

 

오늘도 영원으로 이어지는 기쁨이 나를 감싸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5/29.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입니다.06.05.28조회 385/27. 간절히 구하면 그안에 넘치는 기쁨이 있습니다.[1]06.05.27조회 375/26.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을 주시는 주님06.05.25조회 395/25. 신자인 우리는 근본적으로 파스카의 신비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06.05.24조회 375/24. 성령께서는 나의 마음을 자극하여 말씀의 의미와 기적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06.05.23조회 345/23.요사이 성령께서 나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는가06.05.22조회 345/22. 하느님을 모르는 이웃에게 증인으로서 증언을 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06.05.22조회 335/21. 새로운 계명[1]06.05.21조회 355/20. 그리스도 신자라는 이유 때문에 생긴 십자가라면 힘껏 껴안읍시다06.05.19조회 385/19. 나를 향한 주님의 완전한 사랑에 머무는, 그 힘으로 서로 사랑하라06.05.18조회 615/18.나를향한 주님의 사랑에 머물며 힘찬 하루를06.05.17조회 375/17. 주님께 꼭 붙어 있는 가지로서, 참된 인생의 열매를 맺읍니다.06.05.16조회 405/16.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온갖 수난과 죽음을 넘어선 평화입니다.06.05.15조회 385/15.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만 인생의 생사고락(生死苦樂)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습니다.06.05.14조회 365/14. 나는 참 포도나무06.05.13조회 355/13. '나'를 향한 사랑으로 철저하게 하나이신 하느님 아버지와 아드님06.05.13조회 355/12. 먼 훗날 내가 '있을 곳'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주님이 계신 곳입니다.06.05.11조회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