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례미야서 23장 1절 ~ 23장 40절

2025. 3. 8. 오후 3:48:47

글자

미래의 임금 메시아

*01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 떼를 파멸시키고 

     흩어 버린 목자들! 주님의 말씀이다.

*02 - 그러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내 백성을 

     돌보는 목자들을 두고 말씀하신다. - 너희는 내 

     양떼를 흩어 버리고 몰아냈으며 그들을 보살피지 

     않았다. 이제 내가 너희의 악한 행실을 벌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03 그런 다음 나는 내가 그들을 쫓아 보냈던 모든 

     나라에서 살아남은 양들을 다시 모아들여 

     그들이 살던 땅으로 데려오겠다. 그러면 그들은 

     출산을 많이 하여 번성할 것이다.

*04 내가 그들을 돌보아 줄 목자들을 그들에게 세워 

     주리니,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 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그들 가운데 잃어버리는 양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05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06    그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살리라.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 라고 부르리라.

*07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하지 않고

*08 그 대신 "이스라엘 집안의 후손들을 북쪽 땅에서, 

     그리고 당신께서 쫓아 보내셨던 모든 나라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자기 고향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예언자들의 과오

*09    예언자들에 대하여

        내 심장이 내 안에서 터지고

        내 모든 뼈가 떨린다.

        나는 술 취한 사람처럼

        술에 전 인간처럼 되었으니

        이는 주님 때문이요

        그분의 거룩한 말씀 때문이다.

*10    참으로 이 땅은

        간음하는 자들로 가득하니

        저주 때문에 땅이 슬퍼하고

        광야의 풀밭이 메말라 간다.

        그들의 행로는 악하고

        그들의 권세는 옳지 못하다.


*11    예언자도 사제도 불경스럽고

        내 집에서조차 그들의 죄악이 보인다.

        주님의 말씀이다.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은

        미끄러운 통로와 같다.

        그들은 어둠 속으로 떠 밀려

        그곳에서 넘어지리라.

        징벌의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사마리아 예언자들보다 악한 예루살렘 예언자들

*13    나는 사마리아 예언자들에게서

        고약한 일을 보았다.

        그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잘못 이끌었다.

        나는 예루살렘의 예언자들에게서도

*14    망측한 일을 보았다.

        그들은 간음을 하고 거짓 속을 걷는다.

        또 악을 저지르는 자들의 손을 거든다.

        그리하여 아무도

        제 악에서 돌아서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나에게 소돔처럼 되고

        그 주민들은 고모라처럼 되어 버렸다.

*15    - 그러므로 저 예언자들을 두고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그들에게 쓴횐쑥을 먹이고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리라.

        불경죄가 예루살렘의 예언자들에게서

        온 땅으로 번져 나갔기 때문이다.

*16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에게 예언하는 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마라.

        그들은 제 마음에서 나온 환시를 말하고 있을 뿐

        주님의 입에서 나온 것을 말하고 있지 않다.

*17   그들은 나를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줄곧 말한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하신다."

        제 고집스러운 마음을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도 말한다.

        "재앙이 너희에게 닥칠 이 없다."

*18 누가 주님의 어전 회의에 참석하여 그분의 말씀을 

     보고 들었느냐? 누가 그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느냐?


주님의 분노

*19    보라, 주님의 폭풍이,

        그 노여움이 터져 나온다.

        회오리치는 폭풍이 사악한 자들의 머리 위로 휘몰아친다.

*20    주님께서는 마음속에 뜻하신 바를

        이행하고 이루시기까지

        주님의 분노를 거두지 않으시리라.

        훗날에야 너희는

        그것을 분명히 깨달으리라.

*21    내가 예언자들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달려 나가고

        내가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예언을 하였다.

*22    그러나 그들이 내 어전 회의에 참석했더라면

        내 말을 내 백성에게 들려주어

        백성이 악한 길에서,

        악한 행실에서 돌아서게 하였으리라.


온 우주에 계시는 주님

*23    내가 가까운 곳의 하느님이기만 하고

        먼 곳의 하느님은 아닌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4    사람이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내가 그를 보지 못할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고 있지 않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쭉정이와 알곡

*25 나는 예언자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꿈을 꾸었네, 

     꿈을 꾸었네!"

*26 언제까지나 이런 일이 계속되어야 하는가? 거짓을 

     예언한 저 예언자들의 마음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가? 그들은 제 마음속의 속임수를 

     예언할 뿐이다.

*27 그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바알 때문에 내 이름을 

     잊었듯이, 서로 주고받는 꿈 이야기들로 

     내 백성이 내 이름을 잊도록 흉계를 꾸미고 있다.

*28 꿈을 꾼 예언자는 꿈 이야기를 하도록 버려두고, 

     내 말를 받은 이는 충실하게 그 말씀을 전하게 

     하여라. 쭉정이가 알곡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29 나의 말이 불과 같고 바위를 부수는 망치와 같지 

     않으냐? 주님의 말씀이다.

*30 그러므로 이제 내가 저희끼리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예언자들에게 맞서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31 내가 "주님의 말씀이다." 하면서 제 혀를 놀려 대는 

     예언자들에게 맞서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32 이제 내가 거짓 꿈을 예언하고 거짓말과 허황된 말로 

     내 백성을 잘못 인도하는 예언자들에게 맞서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결코 그들을 보낸 적이 

     없으며 그들에게 명령한 적도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런 이익도 주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짐이 되는 주님의 말씀

*33 이 백성이, 또는 어떤 예언자나 사제가 너에게 

     "무엇이 주님의 짐이요?" 하고 물으면, 

     너는 이렇게 대답하여라. "너희가 그 짐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를 내 던져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34 또한 "말씀은 주님의 짐이다." 하고 말하는 

     예언자나 사제나 백성이 있으면, 내가 

     그와 그의 집안에 벌을 내리겠다.

*35 너희는 이웃이나 동기 간에 서로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대답하셨는가?" 또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하고 말해야지

*36 더 이상 " 주님의 짐이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된다. 

     저마다 그 말이 자신에게 짐이 되기 때문이다. 

     - 너희는 살아 계신 하느님, 만군의 주 우리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하였다. -

*37 그러므로 너는 예언자에게 물을 때 "주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소?" 또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소?" 하고 말하여라.

*38 그러나 너희가 "주님의 짐이다." 하고 말하면, 

     -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주님의 

     짐이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된다." 고 일렀는데도 

     너희가 "주님의 짐이다. " 라는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39 나도 반드시 너희를 들어 올렸다가, 너희를 

     그리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도성을 내 앞에서 내던져 버리겠다.

*40 내가 너희에게 잊지 못할 영원한 수치와 

     영원한 수모를 가져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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