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주님, 제과 당신과 소송을 벌일 때마다
당신께서는 정의로우십니다.
그럴지라도 당신께 공정성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의 길은 번성하고
배신자들은 모두 성공하여 편히 살기만 합니까?
*02 당신께서 그들을 심으시자 그들이 뿌리까지 내리고
자라서 열매마저 맺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당신을 가까이 모시지만
속으로는 당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03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알고 살피시며
당신에 대한 제 마음을 떠보십니다.
도살할 양처럼 그들을 끌어내시고
살해할 날을 위하여 그들을 떼어 놓으소서.
*04 언제까지나 땅이 통곡하고
온 들녘의 풀이 말라 가야 합니까?
그곳에 사는 자들의 악행 때문에
짐승과 새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앞날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 고
저들이 말합니다.
*05 네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먼저 지쳤다면
어찌 말들과 겨루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만 의지한다면
요르단의 울창한 숲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06 네 형제들과 네 아버지 집안조차도 너를 배신하고
너에게 마구 소리를 지르는구나. 그러니 그들이
너에게 좋은 말을 한다 해도 그들은을 믿지 마라.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포기하시다.
*07 너는 내 집을 버리고
내 소유를 포기하였다.
내가 사랑하던 이를
그 원수들의 손아귀에 넘겼다.
*08 내 소유가 나에게
숲 속의 사자처럼 되고
나를 거슬러 소리를 높이니
내가 그를 미워할 수밖에.
*09 하이에나가 나의 소유를 탐욕스레 바라보느냐?
맹금이 내 소유를 치려고 둘러싸고 있느냐?
가서 모든 들짐승을 불러 모으고
그것들을 데려와 내 소유를 삼켜 버리게 하여라.
*10 수많은 목자들이 내 포도밭을 파괴하고
내 몫을 짓밟았다.
그들은 내 탐스런 몫을
폐허의 광야로 만들었다.
*11 그들이 내 몫을 폐허로 만들자
폐허가 된 그곳이 나를 향해 통곡한다.
온 땅이 폐허가 되었는데도
그 일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12 광야의 벌거벗은 모든 언덕을 넘어
파괴자들이 쳐들어왔다.
주님의 칼이 땅 끝에서 저 끝까지 휩쓸고 지나가니 살아
있는 모든 목숨이 안전할 리 없다.
*13 사람들은 밀씨를 뿌리고도 가시를 거두어들이며
지칠 때까지 일을 해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
너희의 수확을 두고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에 부끄러워하여라.
다른 민족들에 대한 경고
*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사악한 모든
이웃 민족들에 관한 말씀이다. "그들은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물려준 상속 재산을
건드렸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들의 땅에서
그들을 뽑아 낸 뒤, 그들 가운데서 살던 유다
집안을 뽑아내 오겠다.
*15 그러나 그들을 뽑아냈다가 다시 그들을 가엾이 여겨,
그들을 모두 제 상속 재산, 곧 제 땅으로 돌려보내겠다.
*16 그들이 내 백성의 길을 충실하게 배워 나가고,
전에는 그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의 이름으로
맹세하도록 가르쳤지만 이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면, 내 백성 가운데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17 그러나 그 민족이 순종하지 않으면, 나는 그들을
뽑아 없애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