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해방
*01 깨어나라, 깨어나라.
시온아, 힘을 입어라.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아
네 영화의 옷을 입어라.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지 않으리라.
*02 포로가 된 예루살렘아
먼지를 털고 일어나라.
포로가 된 딸 시온아
너의 목에서 굴레를 벗어 버려라.
*03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대가 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라.
*04 -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백성이 처음에서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는데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그들을 까닭 없이 억압하였다.
*05 그런데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대가 없이 붙잡혀 왔고
그 지배자들이 욱박지르며
내 이름은 날마다 끊임없이 멸시를 당하는데.
주님의 말씀이다.
*06 그리하여 내 백성은 나의 이름을 알게 되리라.
그날에 그들은 '나 여기 있다.' 고 말한 이가
바로 나임을 알게 되리라."
구원의 선포
*0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0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함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0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종' 의 넷째 노래
*13 보라, 나의 종은 성공을 거두리라.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14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15 그러나 이제 그는 수많은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임금들도 그 앞에서 입을 다물리니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들이 보고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