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52장 1절 ~ 52장 15장

2025. 2. 26. 오후 2:20:39

글자

예루살렘의 해방

*01    깨어나라, 깨어나라.

        시온아, 힘을 입어라.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아

        네 영화의 옷을 입어라.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지 않으리라.

*02    포로가 된 예루살렘아

        먼지를 털고 일어나라.

        포로가 된 딸 시온아

        너의 목에서 굴레를 벗어 버려라.


*03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대가 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라.

*04     -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백성이 처음에서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는데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그들을 까닭 없이 억압하였다.

*05    그런데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대가 없이 붙잡혀 왔고

        그 지배자들이 욱박지르며

        내 이름은 날마다 끊임없이 멸시를 당하는데.

        주님의 말씀이다.

*06    그리하여 내 백성은 나의 이름을 알게 되리라.

        그날에 그들은 '나 여기 있다.' 고 말한 이가

        바로 나임을 알게 되리라."



구원의 선포

*0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0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함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0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종' 의 넷째 노래

*13    보라, 나의 종은 성공을 거두리라.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14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15    그러나 이제 그는 수많은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임금들도 그 앞에서 입을 다물리니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들이 보고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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