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중간에서 /은빛

2005. 2. 12. 오전 7:32:14

글자
        새해를 알리던 빛이
        하늘 가득히 메우고
        소망을 노래했던 날들이
        어제 같은데...
        2월의 중간에 서있습니다.
        한달, 두달이 ,
        지나 갈 적마다
        오늘은 참으로 헛되게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데.
        늘 허허로운 가슴
        그 무엇도 남기지 못하고
        금년도 벌써 두달째
        접어들었네요
        주님을 부르시는
        성모님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서야 내 가슴을 열어보는 존재 ..
        참으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 봅니다.
        새해의 달력이 2월의 그림으로
        바뀌는 동안
        시간의 흐름도 잊고 있는
        나 자신을 돌이켜 보며,
        다음 달에는 무슨 후회를 할까?
        그래...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2월,
        더욱 주님의 도구가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할뿐입니다..

        글 / 은빛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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