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길목에서

2007. 8. 3. 오전 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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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제가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또한 아름다운 축복이며 의미있는 선물로 이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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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당신과의 만남으로 저의 삶은 새로운 노래로 피어 오르며 이웃과의 만남이 피워내는 새로운 꽃들이 저의 정원에 가득함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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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길 위에서 가장 곁에 있는 저의 가족들을 사랑하고 멀리있어도 마음으로 함께하는 벗과 친지들을 그리워하며 저의 편견과 불친절과 무관심으로 어느새 멀어져 간 이웃들을 뉘우침의 눈물속에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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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뿌리내리는 만남이든지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든지 모든 만남은 제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며 인생의 사계절을 가르쳐주는 지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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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서로 다른 모습들 만큼이나 다양하게 열려오는 만남의 길 위에서 사랑과 인내와 정성을 다하신 주님 나무랄데 없는 의인뿐 아니라 가장 멸시받는 죄인들에게 조차 성급한 한탄과 처벌의 돌팔매질 보다는 자비와 연민으로 다가가셨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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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 모습을 생각하면 사랑하는 일에서도 늘계산이 앞서고 까다롭게 따지려드는 저의 옹졸함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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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남을 먼저 판단하고 늘상 이웃 사랑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이기적이 태도로 슬픔과 상처를 이웃에게 더 많이 주었으며 용서하는 일에도 꿈뜨기 그지없었음을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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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멀리 가야 할 만남의 길 위에서 저의 비겁한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당신처럼 겸허하고 자유로운 기쁨의 순례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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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기쁘게 다가오는 만남뿐 아니라 성가시고 부담스런 만남까지도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깊고 높은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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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록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좋은 만남을 이루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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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랑할수록 더 맑게 흐르는 주님의 바다를 향해 저도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며 쉬임없이 흘러가는 작지만 아름다운 시냇물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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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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