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사순시기 에서의 사순은 본래 40일이라는 뜻으로, 이기간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고통을 체험하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회계와 보속으로 새롭게 하여 다가올 부활 축제를 준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초대 교회의 부활 축제에는 사순 시기가 들어 있지 않았고 오직 부활 대축일을 중심으로 한 파스카 삼일만이
기념되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로 부활의 참된 준비를 위한 회개와 보속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4세기 말부터는 3주간의
부활 준비 기간이 전례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단계의 변화와 발전을 거쳐 7세기에
와서 40일 동안의 재를 지키는 관습이 정착되기에 이른다.
"40" 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대한 사건을 앞두고 그를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한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 40일간 재를 지켰고 엘리야도 호렙 산에 갈 때천사가 주는 음식만 먹으며 40일을
걸었으며,예수님께서도 공생활 전 40일동안 단식과 기도를 하셨다.
이처럼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건인 부활을 제대로 맞이하고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기간을
40일로 정한 것은 나름대로 성서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수있다.
부활을 준비하는 이 40일에 신앙인은 희생과 극기를 실천하며 이에 대한 표징으로 금식과 금육을 지킨다.
이러한 희생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가난에 대한 나눔으로 들어나야 함으로 일상생활 안에서 구체적인
사랑의 나눔을 통해 완성 되어야 한다.
금식은 만 18세부터 60세까지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 지키며 모든 육식을 금하는 금육은 만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대축일이 아닌 모든 금요일과 재의 수요일에 지킨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 부터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이다.
단원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체험하며 부활을 맞이 합시다.
매일미사 에서 옮겨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