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루가 기도이게 하소서
시인 박송죽(미카엘라)
오늘 하루 귀한 하루
당신 허락하여 펼쳐주신 이 소중한 하루
눈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작은 일에서나 큰 일에서나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마치는
살아 숨쉬는 모든 시간과 삶 전체가
기쁨으로 봉헌되는 주님의 날이 되게
정결히 바쳐지는 산 제사이게 하소서.
생명의 빛이신 당신께
당신 허락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그러기에 오늘 이 순간 살아 있음이 기적 같아
눈물겨운 감사로 이어지는 새날이기에
두 무릎팍이 낙타 무릎팍이 되듯
기도의 제단을 쌓는 내 하루하루가
일생의 경건한 마지막날 같이
주님의 뜻 외면하지 않는
마음과 뜻과 행동이 일치되는
십자가의 아픔으로 승화하는 복음적 삶으로
능력의 주, 성령의 힘으로
기도로 악을 물리치며
거듭거듭 새로 태어나는
주님의 뜻에 맞는 새사람되어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거룩한 날 되게 하소서.
^*^juliana
♬ 카치니-아베마리아 / 이네싸 가란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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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깊이 잠들어 꿈을 꾸고 있었다.
앞에는 칠흑 같은 어둠,
밑에는 끝없는 절벽,
사방은 무서운 침묵뿐,
'내 마지막 순간이 왔구나' 하고 생각했다.
바로 그때 눈부신 광채 속에서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
"오! 불쌍한 내 영혼아!
하느님께서 계시는 저 곳까지 가려면
수백만 개의 아치로 이어진
다리가 있어야 할텐데,
과연 누가 그런 다리를 만들어 줄 수 있겠는가?
아, 아무도 만들어 줄 수 없구나!"
하고 탄식하고 있는데, 찬란한 빛 속에서
천사 같은 환상이 나타나 말하였다.
"너 사람아!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그런 다리를 내가 만들어 줄 수 있다."
나는 너무도 반가워서 희망을 가지고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신데요?"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기도이다."
-출처 : 말씀과 함께 생활하는 묵주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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