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五感
은빛시몬
새벽 골목을 돌고돌며
지친듯 지칠듯이
두 다리를 겨우 겨우 지탱하여 의지하며
오늘도 그냥 산다는 일념 한가지로
찬 이슬에 生의 환희를 둘러 봅니다.
그리도 먼 새벽의 사념속에서
이제 가슴둘러 갓 줏은 그리움-
당신이 보입니다.
귓가에 들려 오는
골목길 낡은 피아노 소리는
빈 가지에 맴도는 언어들을 깨우치는 아픔으로
이 새벽, 별을 헤어
내가 아닌 그대의 가슴벽에
그대의 눈을 그리고, 코를 그리고,
입술을 그리고
눈 비벼 금방 깨어나서도
내 당신에게 가장 불쌍한 이가 되어서.
때로는
한없이 그대에게 낮추인 겸허함으로
당신의 깊은 고뇌에 배긴 아픔을
들어주는
작은 자가 되리라.
그리하여
당신에게 귀익은 목소리로
속삭임을 주리라, 살내나는 향기를 주리라,
서녘 달, 조름 빚는 새벽녁에
당신에게 사랑을 입히는 글지기가 되리라.
새벽지기의 호르라기 소리가
어둠에 무너져 내릴 무렵엔
그대의 가슴속에 必戀을 쌓아두리라
가슴이 벅차도록 소중한
나의 詩想을 깊이 깊이 쌓아두리라
은빛시몬
새벽 골목을 돌고돌며
지친듯 지칠듯이
두 다리를 겨우 겨우 지탱하여 의지하며
오늘도 그냥 산다는 일념 한가지로
찬 이슬에 生의 환희를 둘러 봅니다.
그리도 먼 새벽의 사념속에서
이제 가슴둘러 갓 줏은 그리움-
당신이 보입니다.
귓가에 들려 오는
골목길 낡은 피아노 소리는
빈 가지에 맴도는 언어들을 깨우치는 아픔으로
이 새벽, 별을 헤어
내가 아닌 그대의 가슴벽에
그대의 눈을 그리고, 코를 그리고,
입술을 그리고
눈 비벼 금방 깨어나서도
내 당신에게 가장 불쌍한 이가 되어서.
때로는
한없이 그대에게 낮추인 겸허함으로
당신의 깊은 고뇌에 배긴 아픔을
들어주는
작은 자가 되리라.
그리하여
당신에게 귀익은 목소리로
속삭임을 주리라, 살내나는 향기를 주리라,
서녘 달, 조름 빚는 새벽녁에
당신에게 사랑을 입히는 글지기가 되리라.
새벽지기의 호르라기 소리가
어둠에 무너져 내릴 무렵엔
그대의 가슴속에 必戀을 쌓아두리라
가슴이 벅차도록 소중한
나의 詩想을 깊이 깊이 쌓아두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