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삶, 돌이켜 보면

2005. 12. 9. 오전 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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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엔젤트리<느린날의 행복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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