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2005. 2. 26. 오전 1:01:22

글자






    ----------- 詩/ 은빛 시몬


     
    
    어쩌다
    밤을 잊고 
    가슴속에 움켜진 
    시간을 먹음는다. 
     
    순간... 
    순간이라는 고개를 넘어 
    한발 걷기도 전에
    나를 향해 손짓하는 
    운명의 굴레
    소슬 바람에 스러지는 
    마른 갈대 
    험한 곡예의 삶 앞에서 
    주저앉아 있기엔
    마지막 희망
    그대 있어 헤집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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