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데레사의 15일 기도 - 셋째날

2007. 3. 5. 오후 11:34:49

글자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관상하기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흠숭하면서, 얼굴을 맞대고 인격으로 만나면서 목마름을 풀어드립니다. 빵 모습으로, 고통스럽고 가난한 이들 모듭으로 계시는 그리스도의 목마름을 풀어드리려는 열망을 새롭게 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두 말씀에서 떠나지 마십시오.

"목마르다."

"너희가 한 것은 바로 내게 해준 것이다."

 

예수님은 삶 가운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오십니다.

목마르고 배고픈 사람처럼 먹을거리가 되시려고 생명을 주는 빵으로 오십니다. 또 홀로 감실에 계십니다.

그분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그분만을 위해 늘 자유로워야 합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이들,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지 못하는 이들, 외로운 이와 가난한 이를 보살피며 그분께 거듭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씀드립시다. 나는 사랑을 실천하며 다른 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갈증을 풀어드립니다. 환자와 죽어가는 이를 위해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을 향한 예수님의 갈증을 풀어드립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하다면, 자발적으로 이 사랑을 실천하려 하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별개로 떼어놓을 수는 없습니다.

 

 

# 침묵

 

오늘날 그분의 말씀은 '침묵'이다 성체 안에 계신 그분의 침묵은 아버지께 가장 높이 오르는 찬미가요 흠숭이다.

홀로 하느님과 함께 머물려면 침묵해야 한다. 그분께 말씀드리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간직하려면 침묵해야 한다.

새로워지고 변화되기 위해 하느님과 함께 침묵해야 한다. 침묵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에너지로 채워지는데, 그 에너지는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하도록 이끈다.

 

침묵은 하느님과 일치하고 이웃과 일치하는 뿌리다.

 

침묵의 열매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열매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섬김입니다.

섬김의 열매는 평화입니다.

 

이러한 침묵에 이르려면 불필요한 말을 피해야 한다. 대화를 독점하지 않고 인내롭게 듣는 법을 익혀야 한다.

내적 침묵을 발견하고 그 안에 머무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눈의 침묵

 

어디서나 하느님의 아름다움과 선을 찾고 남의 잘못에는 눈을 감습니다. 무의미하고 영혼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에 눈을 감습니다. '깨끗한 마음은 하느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귀의 침묵

 

늘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듣습니다. 다른 목소리들, 곧 악이나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서 오는 투덜거림이나 사랑이 없는 말에는 귀를 닫습니다.

 

*혀의 침묵

 

하느님을 찬양하고 진리이신 하느님의 빛과 영감을 주는 말씀을 말합니다. 이웃에게 평화, 희망, 기쁨을 주고 자기를 방어하고 비판하거나 고통과 슬픔을 주는 위험한 말을 절제합니다.

 

* 정신의 침묵

 

동정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하신 놀라운 일을 간직하고 기도와 관상으로 하느님께 활짝 열어놓습니다. 거짓말이나 해이해짐,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복수하려는 욕망에는 닫습니다.

 

* 마음의 침묵

 

마음과 영혼과 정신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이 하시듯 이웃을 사랑하고 그분만 바라면서 이기심과 미움, 시기와 질투를 피합니다.

 

받아주소서. 주님!

지금 이 순간 생각과 행동, 기쁨과 고통을 봉헌제물로 받아주소서. 기도 정신과 충실함, 자기 희생과 사랑을 불어넣어 주소서. 하늘에서 영원히 당신을 차지하도록 당신과 일치하여 사는 은총을 허락해 주소서. 자매들과 당신의 거룩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이들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은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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