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기념 박물관
제주도 최종 승인
제주교구가 지난해 4월 신청한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 박물관' 설립계획이 2월 12일 제주도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교구는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4273-2 등 5필지 8129㎡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를 받은 후 2386㎡의 건물을 비롯한 조경시설, 주차장, 부대시설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건물 3동에 제주선교 100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관, 김대건 신부 일대기와 유품 65점을 전시할 유물전시관, 복원한 라파엘호를 영구보존할 라파엘호 전시관, 성당, 교육관, 숙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라파엘호에는 성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승선자 13명의 모습을 실물크기로 제작해 전시하고, 유물전시관에는 어선기구와 그 시대의 식사도구를 비롯 초상화, 유품이 전시된다. 한편 제주교구는 61억원의 공사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톨릭신문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모금활동과 함께 전국 모든 신자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가톨릭신문, 2001년 3월 4일, 제주=이창준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