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안의 여인들 :(유딧, 에스텔, 마리아)

2006. 11. 10. 오후 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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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안 자료)

성서 안의 여인들 :

(유딧, 에스텔, 마리아)

임진선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교리교육전공)

지도교수: 김웅태 신부

 

1. 유딧

유딧서를 보면 '유딧'이라는 미모의 한 유대인 과부가 민족의 위급함을 구하기 위하여 미모를 이용하여 베툴리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는 아시리아군의 적진속에 들어가 적장 홀로페르네스를 죽임으로써 이스라엘을 구하고 동족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딧의 족보: 사라사대-사라마엘-나다니엘-엘리암-힐키야-엘리야-아히툽-라피임-기드온-아나니아-엘키아-오지엘-요셉-옥스-므라리. '유딧'은 므라리의 딸)

 2. 에스델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1세 제위시에 신하 하만이 페르시아에 있는 유대인들을 몰살시키려고 기도하였다. 그런데 유대인인 에스델이 왕비가 되어 양부이자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와 협력하여 하만의 음모로부터 유대인들을 구출해냈다. 그 결과 하만은 모르드개에 의해 처형되고 도리어 음모에 가담햇던 자들은 유대인의 손에 죽었다. 유대인들은 이 날의 승리를 기념하여 매년 푸림절을 지키고 있다. (에스델이라는 여성이 유대민족을 큰 위기에서 구해낸 이야기로 에스델서는 1장~16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3. 마리아

 가톨릭과 동방교회 등에서는 '성모' 또는 '성모 마리아'라고 존칭한다. 신약성서에 의하면 마리아는 갈릴리 지방 나자렛 마을에서 살았고 목수인 요셉과 혼약하였으나 천사의 계시를 받아 처녀 잉태하였다. 출산이 임박하였을 무렵 헤로데왕이 호적 일제조사 명령을 내려 그것을 피하러 베들레헴으로 갔으나 숙소를 잡을 수 없어 교외에 있는 한 마굿간에서 예수를 낳았다. 그런데 헤로데가 베들레헴에 장차 왕이 될 아기가 태어났다고 찾아온 동방 박사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갓 태어난 영아들을 모두 죽이려 했기 때문에 화를 면하기 위해 이집트로 피신했다가 후에 나자렛으로 돌아와 그리스도가 공생활을 시작하는 30세 무렵까지 그곳에서 조용한 생활을 하며 보냈고 그리스도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마지막 십자가에 처형되자 그 십자가 곁에서 끝까지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을 나누었다.

 현재 가톨릭의 교의에 의하면 마리아는 죽은 후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는데 이것을 '성모승천'이라고 한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信心)은 초대교회 때부터 널리 퍼졌으며 구세주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은총의 중재자로도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마리아를 기리는 축일도 많은데, '주의 봉헌축일' (2월 2일), 성모승천대축일(8월 15일),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12월 8일)이 그 주된 것이다. 예로부터 마리아는 회화, 조각, 음악 등의 소재가 되었으며 화제(畵題)로는 [성모영보(聖母領報)] [성모자(聖母子)] '피에타'등이 알려져 있으며 조각이라고 할 만한 작품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음악으로는 아르카델트나 구노의 가곡 [아베 마리아]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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