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 니코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물음을 지닌 사람입니다. 늙을 때까지 간절히 답을 찾았지만, 아직 찾지 못해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고 말씀하시며 그의 갈망을 채워 주시고자 주신 답은 ‘위로부터 새로 남’과 ‘물과 성령으로 태어남’입니다.
율법의 굴레에서 나와 하느님 안으로 깊이 들어가 그분과 일치하여 자신을 새로이 보라고 하십니다. 거듭나야 하늘이 보이고 거기에 들 수 있다고. 불고 싶은 데로 부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영으로 태어나야 자신의 근원인 하느님을 보게 된다고 일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