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계획성을 가지고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짜여진 시간표처럼 계획을 세운다면 안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계획안에 하느님을 들어오도록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느님 계획안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안개처럼 잘 모르는 하느님의 계획을 기다린다는 지루함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뚯과는 다르게 펼쳐지는 하느님의 계획에 그 기다림이 실망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바라는 것이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아무 대답도 없으신거 같은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신앙마저도 버리고 싶은 유혹에 들때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도둑이 몇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의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예수님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보시고 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는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나의 나약함과, 나의 불신과, 나의 유혹때문에 애써 거부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바로 그 거부가 죄를 낳게 만드것 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자꾸 어둠속에 숨어드는 모습이 있습니다.
나의 잘못들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주님께서 눈감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헛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주님을 따르는 우리의 모두가 우리 한사람 각자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이것에 따라서 사랑을 받는 종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사랑을 받지 못하는 종이 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내가 어떠한 결단을 내리는가에 따라서 주님의 심판이 달라지게 됩니다.
종과 하인 하녀는, 종은 하느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고, 하인하녀는 하느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으로 루가복음사가는 표현을 했습니다.
주님의 뜻도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면 ,우리는 47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
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주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을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주님의 뜻을 잘 알고있는 내 행동속에서 이루어지는 주님의 참된 자녀가 될것인지, 아니면 나의 계획안에 주님을 끌어 들여서 내마음대로 주님을 할려고 하는 그러한 불충실한, 그러한 신앙의 자녀가 될 것인지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몫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의 대상의 뜻을 향상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누군가 친하게 지낸다면 가까이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상대방의 뜻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특히 미워할 때 모든것이 다 멀어지고 싶고,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와는 상관 없는 행동이 되고 싶어 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항상 주님을 사랑하는 그래서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될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아 멘
-인천교구 박촌동성당 윤자면신부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