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복음 7장 24-3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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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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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이정호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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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사랑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어느 어머니가 그러지 않겠습니까마는 특별히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는 순간에도 자식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그 사랑을 위대한 성인의 모범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지안나 베레따 몰라는 이태리 밀라노에서 1922년 10월 4일에 열세 자녀 중 열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 안에서 훌륭한 신앙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생명을 하느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선물로 체험했고 하느님의 섭리하심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의사로서 특별히 아이들과 어머니들, 노인들에게 인술을 베풀었으며 1955년 결혼하여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1961년 네 번째 아이를 임신하였으나 아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하느님께서 주신 아이의 생명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와 산모를 살리려는 의료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딸을 이 세상에 낳은 후 극심한 고통 가운데 3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생명의 존엄과 신비를 널리 선포하기 위해 교회는 2004년 5월 이분을 시성하였습니다. 사랑의 고통과 희생을 통해 우리가 태어났음을 생각하면서 생명을 소중히 바라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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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주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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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아이일 때 아버지가 나를 침대로 데리고 갈 때면 침대가 늘 차가웠다. 특히 시트가 그랬다. 그러면 아버지는 아기 이불로 내 발을 따뜻하게 덮어주셨다. 아버지가 잘 자라는 키스를 하기 전에 늘 아버지에게 열 개도 넘는 질문을 하곤 했다.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아빠 불러도 돼요?” “너무 더우면 아빠 불러도 돼요?” “너무 추우면 아빠 불러도 돼요?” “무서우면 아빠 불러도 돼요?” “배고프면 아빠 불러도 돼요?” 내 질문에 아버지는 늘 미소를 띠며 말씀하셨다. “그럼!” 그제야 나는 내가 사랑을 받고 또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다는 생각을 하며 편안하게 잠들곤 했다.
팀 루서트 | 문학수첩 | <아버지의 지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