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4주간 월요일 2007-1-29
악은 멀리 있지 않다
악은 멀리 있지 않다. 그리고 홀로 활동하지도 않는다. 언제나 인간이란 숙주를 이용한다. 그래서 악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존재가 아니다. 신나게 하늘을 날아다니던 참새가 사냥꾼이 쳐놓은 그물에 걸렸다. 마음껏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졸지에 죽을 위험에 쳐한 참새가 사냥꾼에게 간청하였다. “나를 풀어주면 지금 당장 큰 보답을 하겠습니다. 이곳에는 내 친구들이 많습니다. 내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내 친구들을 불러 모은 다음 그들을 당신이 쳐놓은 그물로 데려오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수많은 참새들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자 사냥꾼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네 친구들을 속여서 팔아먹겠다고? 내가 그런 말을 믿을 것 같니? 너 같은 배신자는 더욱 믿을 수 없지”
이처럼 악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가까이,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을 꾸중하지 않고 악령을 꾸짖는다. “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 그러자 사람은 멀쩡해지고 마귀는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서 온통 물속에 빠져 죽게 만들었다고 한다. 무려 2천 마리나 되는 돼지 속으로 악령이 들어갔다고 하니 최소한 그 사람에게 있던 악령의 숫자가 2천이나 된다는 뜻일 게다. 그러니 내 속에 있는 이 악의 세력은 인간적인 힘으로는 도저히 제압할 수 없다. 쇠사슬로도 묵어둘 수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제압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자주 예수님 앞에, 예수님 계신 곳에 같이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을 피하면 피할수록 내 속에 있는 악은 더 세력이 커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