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제4주일 미카 5,1-4ㄱ / 히브 10,5-10 / 루카 1,39-45 |
2006년 12월 24일 | |
|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루카 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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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도록 바꾸어 주는 것! 우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기적을 체험한 두 여인이 만납니다. 나이가 들어 아이를 갖지 못하다가 요한을 가진 엘리사벳과 구세주를 잉태한 처녀 마리아의 만남은 우리에게 많은 묵상거리를 안겨 줍니다. 성경에서 기적이 일어난 상황들의 공통점을 보면, 그 안에 항상 믿음이 자리하고 있었고, 믿음 뒤에는 하느님 은총 체험이 뒤따랐습니다. 믿음에는 항상 기다림이 뒤따르고,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탄이 불과 몇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든 기다리지 않든 성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성탄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은 어떤 준비와 노력으로 기다렸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충대충 기다린 사람에게 성탄은 거리의 반짝이는 불빛을 바라보고 카드와 선물을 주고받는 세상의 축제로 별 의미 없이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하지만 회개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며 기다린 사람들은 성탄을 세상의 축제로 받아들이기보다, 구세주 탄생의 의미를 먼저 생각하면서 고요한 모습으로 내 마음에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들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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