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루카 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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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에 ‘길들인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린 왕자와 여우의 대화에서 여우는 ‘길들인다’라는 것이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이며, 자신이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영원한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께 길들여진 사람들입니다. 그분과 관계를 맺었고, 그분이 우리를 영원히 책임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사리 유혹에 빠지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좇아 그분을 잊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삶에 함께 하셔서 나를 길들이시는 예수님께 대한 굳은 ‘믿음’뿐입니다.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