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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훈 요한보스코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드려요
새롭게 떠오로는 동녘의 태양이 그늘진 곳을
환하게 비추어 새 희망으로 문을 열어 가는
2009년 1월31일 노원성당에서 맞이하시는
신부님 영명축일 요한보스코 축일 축하드립니다
예수성탄 대축일 미사강론에서
"고통받고 상처받은 우리 마음에 하느님의
자비가 내려서 우리의 삶 안에 함께 동참
하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요한보스코 신부님!!!
우리 성당에 판공성사가 다 끝나고 저희 둘째 아이가
휴가를 나왔지요 부대로 복귀하기 직전 주일 미사를 마치고
저희들은 생각했지요 "판공성사 다 끝 났는데 판공성사를 주실까? "
하면서 신부님께 조용히 여쭈어 봤지요
"신부님 !우리 아들이 군에서 휴가 나왔는데요 ........"
말끝을 흐리고 있는데 신부님께서는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자" 하면서 저희 아이 팔짱을 끼고
성사실로 동행 했지요 그 모습은 저희 부부 가슴에
감동에 물결이 일렁이게 하기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었던 순간이였습니다 .
그 모습은 먼길 달려와 지친 아들을
맞이하시는 아버지를 닮은 모습이였습니다
그날 신부님께 말씀은 드리지 못했지만
참 고마웠습니다 성사를 보고 나온 우리 아이
발걸음은 구름위를 나는 느낌이였고
마음은 햇살처럼 반짝 거리고
기다림의 별을 만났을 것입니다
신부님과 함께 하는 모든이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희망으로
삶의 지평을 열어 빛 으로 인도하는 길이 되고
아름다운 고향에 오솔길처럼 편안한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얀 겨울에 소리없이 내리는 눈길 위
북풍이 몰아 치는 세찬 바람결 위
도란 도란 속삭이는 숲길 위
외로워 울고 있는 모든 이들 위로
하느님에 숨결이 따스하게 내려 와 있음을
알려 주시고 우리에게 은총에 문을 열어 주시는
참 좋으신 신부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저희들과의
만남은 새해 소망을 이야기 할수 있는 따뜻한
만남으로 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끊임없이 자전하는 지구처럼 계절의
수레바퀴를 타고 비루한 신자들을 어루만져
주시며 마음에 문을 열어 고통 받고 있는 이웃과 함께
아픔을 나누라고 미사강론 말씀하시는 신부님은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가는 하느님 나라를
보게 해 주시고 성체성사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 하라고 조용히 속삭여 주시는 신부님 말씀은
잠자는 저희의 감각을 흔들어 깨워 주셨습니다 .
고통의 본질은 우리들 마음안에 있고 구세주를
우리들 마음안에 모시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시고 내 이웃을 예수님 모시듯이 받아들여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라고 말씀하시며
참된 기쁨을 일깨워 주시는 요한보스코 신부님!!!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제대 가까이
신앙으로 오라고 말씀 하시며 미사보를 쓰고
미사 참례하는 것은 이천년 동안 내려 오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가톨릭의 정체성을
말씀하시는 신부님의 강론은 힘이 있고 칼날처럼
강하고 바람처럼 부드러웠습니다.
신부님과 만남은 어두운 밤 은하수 사이로
흐르는 별 빛이며 심연의 깊은 영혼의 뿌리에
자양분 이시며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시며
슬픔의 나무에서 기쁨의 나무로 우리 마음에 머물러
새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영혼의 바닥에서 영원한 빛을 향해 나아가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카리스마 넘치는 신부님 모습에는
다정한 그 음성과 다정한 미소가 번져 있고
인생의 아침 녘에서 기억 저편 고통의 편린들을
퍼 올려 우리들 영혼을 편히 쉬게 하시고
그 영혼들의 날개를 새의 깃털 같이 가볍게 해주시는
정이 많으신 신부님과의 만남이 여운처럼 잔잔하게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는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부님과의 만남이
노원공동체 신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만남이고
안개 빛 속에서 피어 오르는 햇살같은 만남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뜰 안에서 아름다운 세계를
꿈 꾸며 복된 향기로 머물러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은 신부님과 만남을 생명이
고동치는 영혼의 숲으로
초대 받은 하느님의 귀한 자녀들로
아름다운 초상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하루 해가 저물어 가고 스러지는 노을 속에서도
영원히 기억 할수 있는 보랏빛 노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은 어스럼한 저녁 기억속의 한 사제를 위하여
기도 드리는 행복한 시간을 반추하면서 하느님 나라를
향해서 걸어가는 노원공동체의 신자됨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것입니다.
노원 성당에서 맞이하시는 신부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하느님의 사랑이 하늘 가득히
내려 신부님 영혼에 하느님의 촉촉한 향기가 스며
사제생활 하시는데 한 없는 기쁨이 머물러 있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노원성당 신자들에 사랑과 영적 꽃다발
장미 송이송이를 가슴 가득히 내려 놓고 갑니다
마르코 지역 가나안 마을에서
구역장 이 정란 카타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