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운 미카엘 신부님께서 보내주신 성탄 선물 부대에 잘 도착했답니다

2008. 12. 29. 오후 1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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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창밖에 하얀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먼 옛날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눈이 오면
동구 밖으로 나가 눈 싸움을 하고 눈 사람을 만들어 놓고
우리 아이들과 깔깔 거리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은  두 아이가  군에 가 있어
눈이 오면 마음부터 아려 오네요
눈이 오면 아침부터 눈을 쓸고 추운 겨울에
손이 꽁꽁 얼어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적셔 있겠지요
 
그리고 따뜻한 방이 그립겠지요  이따금씩 맛있는
피자와 튀긴 통닭도 먹고 싶겠지요
늘 먹던 삼겹살과  아빠랑 함께 마셨던
쐬주 생각도 간절하겠지요 이렇게 추운 날은 더욱 더 
가족들이 그립겠지요 아이들과 헤어져 있는 
 저희들도 한참은 참 힘들었지요 
그립고 보고싶고 낯선길을 걸어서 먼 하늘가를
방황했지요 너무 보고싶어서 .......
 
그렇게 곱던  손과  발이 머슴손이 되어 휴가 나왔지요
마음은 눈치로 절어서 집에 와도 안절 부절 못하고
휴가 마지막날에 신부님과 상담을 하고 복귀 했지요
사랑이 참 많으신 신부님과의 시간은 자존감을
불어 넣어 주셨고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오늘 저희 큰 아이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밝은 목소리로 외치던 생각이 나네요
"엄마 ! 신부님께서 보내 주신 성탄 선물 잘 받았었요
신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셔요 "
 
"따뜻한 장갑과 귀마개 그리고 핸드크림과 과자
같은 내무반에 있는 선임들과  후임들이랑
나누어 먹었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만 보내 주셨네요"
 
큰아이는 짠밥수가 있는 상병이라 전화를 했지만 작은 아이는 아직도
이병이라 전화가 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마음으로 신부님께
감사를 전하고  있을 것입니다 . 저희 부부도 주임 신부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움에 직면 해 있을때에 하느님 말씀안에서 힘과 용기를
주시고 희망으로 노래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신부님이 계시기에 저희들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리고 신부님 말씀처럼 "말씀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르코 지역 가나안 마을
구역장 이 정란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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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08년 12월 30일 오후 12:23

    <center><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87/37/goddns63/folder/791822/img_791822_1253320_1?1104520486.gif width=250><p>

  • 2008년 12월 30일 오후 2:18

    멀리서 다녀가신 형님!!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주님 사랑안에서 기쁨가득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2008년 12월 31일 오전 3:49

    언제나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본당 청년 장병들까지 마음을 써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이번 기회에 모든 장병들이 영육간에 건강히 군복무에 임할 수 있기를 기원하여 봅니다./감사합니다.

  • 2009년 1월 1일 오후 6:06

    저희 큰아이도 군에 입대한지 6개월이 되었네요. 위문품을 받고 감사인사 대신하고자 합니다. 항상 기도 해주시는 주임 신부님이 계시기에 더없이 행복합니다.

  • 2009년 1월 3일 오후 6:02

    바오로 형제님! 강동현 형제님!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주님 사랑안에서 이루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강동현 형제님 아들을 군에 보내고 얼마나 힘드셨나요 저희도 아들 둘을 군에 보내고 한참 힘들었지요 그러나 주님은 그 힘든 가운데서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군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 2009년 1월 8일 오후 10:55

    년말년시에 넘 바빠서.... 축하와감사 에 따뜻한 소식을 접하네요....자상하신 주임신부님의 크나큰 사랑은 무엇에 비유하리오....이 따뜻한 사랑의 표징을 통하여 군에간 아들들이 힘내서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기쁨으로 전역 하리라 믿어요.... 바오로, 미카엘도 무사히 전역하기를 빌어요.

  • 2009년 1월 10일 오후 9:25

    형님 고마워요 형님들의 기도 덕분에 두 아들이 군생활 하는데 힘이 많이 되지요 염려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갑자기 바오로 미카엘이 보고 싶어지네요

축하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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