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이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2005. 11. 27. 오전 1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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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이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지난 밤에 나는 하늘에서 부드러운 비를 내려

신이 이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그리고 아침이 왔을 때

신이 이 세상을 햇볕에 내걸어 말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모든 풀 줄기 하나 모든 떨고 있는 나무들을 씻어 놓으셨다

산에도 비를 뿌리고 물결이는 바다에도 비질을 하였다

지난 밤에 나는 신이 이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보았다

 

아, 신이 저 늙은 자작나무의 깨끗한 밑둥처럼

내 영혼의 오점도 씻어 주지 않으시려는지...

 

 - 옮김 - bgm : Hidden in the heart

댓글 3

  • 2005년 11월 27일 오전 12:25

    신이 이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보았듯이, 제 영혼도 이번 성탄판공성사를 통해 깨끗이 씻기어 내렸으면 합니다.

  • 2005년 11월 28일 오전 12:37

    한동한 노원홈피를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보람도 느꼈고, 행복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홈피휴가를 냅니다. 노원성당과 서도미니코 관리자님의 너그러우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2005년 11월 28일 오전 11:07

    예수님. 저희에게도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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