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갖가지 화려한 호칭들로 영광 받으신 천상의 모후시여!
두 팔 펼치시고 사랑의 눈길로 항상 저희를 바라보시며 웃음짓고 도 눈물 지으시는
오! 성모 마리아! 사랑의 어머니!
당신의 모성어린 눈길을 바라보며 저희의 슬픔과 괴로움과 불안은 사라져 버리고 그 눈길은 또한 저희를 울게도 하시고 웃게도 하시며 기뻐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십니다.
성모님의 겸손과 온유, 인내와 순명으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 오시게 하셨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품에 안으셨던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 절망속에서도 결코 낙담치 않으시고 부활의 굳은 믿음을 지키셨던 어머니를 바라보면 저희의 슬픔과 괴로움은 정말로 하잘것 없는 것임을 깨닫고 다시 일어나 감사드릴 뿐 입니다.
어머니! 당신 아드님이 저희 죄로 피 흘리심을 어찌 그리도 참아 받으셨나요.
불평 많고 억지스러운 저희들의 욕심에 어찌 그리도 한 없이 너그러우심으로 한결 같으신지요.
저희 위해 울어주시고 저희 위해 늘 빌어주시는 어머니!
비록 힘들고 어려운 현실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희망으로 우뚝 일어서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도록 용기 주소서.
당신이 끊임없는 눈물의 기도로 저희를 주님 앞으로 이끌어 주소서.
사랑한다고 하면서 받는 기쁨에 더 연연하고 용서한다고 하면서 마치 저희가 주인인양 오만하게 으쓱거렸던 이 어리석음.
이웃의 고통은 가벼이 여기면서 저희의 아픔만 힘드오니 거두어 달라고 매달리는 저희들의 이기적이고 철 없는 믿음이 한 없이 부끄러워 어머니의 치맛자락에 얼굴을 묻습니다.
당신 아드님 상처로 나옴 받은 저희가 당신께 드릴 말씀은 오직 사랑한다는 것.
이웃을 내몸간이 사랑하며 살겠다는 이 맹세 뿐입니다.
순명의 어머니!
사랑의 어머니!
저희들 사랑의 장미 꽃 한송이 한송이 엮어 나갈때 마다 머리에서 발 끝까지 사랑의 꽃 비로 흠뻑 적시게 하시고 그 향기로 이웃을 향해 굳게 잠겨있는 저희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이끌어 주소서.
오 사랑하올 어머니!
하늘 나라를 기다리는 동안 당신과 함께 살기를 원하오며 매일 당신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또한 저희의 입에서 언제나 찬미와 감사가 흘러 넘쳐 저희들을 보는 이들 도한 같이 기뻐하게 하소서.
성모 성심이시여!
사랑의 빛으로 저희의 가정 감사주시고 깊으신 눈길로 늘 기도하시며 저희의 마음을 당신께 바칩니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멘.
